오극렬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2023년 02월 11일 06:29 공화국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동지는 급성심장기능부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9일 9시 9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오극렬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사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속에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과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는 성업에 헌신하여온 로혁명가이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혁명가의 가정에서 태여나 이국땅에서 갖은 박해와 천대를 받으며 살아오던 오극렬동지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품에 안겨 만경대혁명학원에서 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갈 핵심골간으로 성장하였다.
동지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유능한 공군지휘관으로서 미제의 공중비적들을 격멸소탕하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불굴의 기개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고 전쟁의 승리를 안아오는데 공헌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30대의 젊은 나이에 장령의 영예를 지닌 오극렬동지는 조선인민군 공군사령부 부사령관, 사령관,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총참모장의 직책을 력임하면서 우리 당의 주체적인 군건설사상과 로선을 철저히 관철하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이는데 뚜렷한 자욱을 남기였다.
오랜 기간 당중앙위원회의 책임적인 위치에서 사업하여온 오극렬동지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중책을 지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당과 국가의 로간부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으며 국력강화와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동지는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당의 위업에 충실하였으며 투철한 혁명적원칙성과 고지식하고 성실한 품성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존경을 받았다.
우리 혁명의 제1세대 충신의 후손답게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니고 한생토록 변치 않는 신념과 량심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받들어 우리 국가, 우리 군대의 장성과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일들을 많이 해놓은 오극렬동지의 특출한 공적으로 하여 우리 당이 내세워준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일가의 이름이 더욱 빛나게 되였다.
오극렬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혁명을 위하여, 강대한 사회주의국가건설위업을 위하여 바친 그의 헌신적인 노력과 공적은 길이 남아있을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주체112(2023)년 2월 10일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