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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청년2023〉동포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존재로/시즈오까

2023년 01월 20일 10:00 동포생활

시즈오까에서 스무살청년들을 축하하였다.

《2023년 스무살을 맞는 시즈오동포청년 축하모임》이 15일 시즈오까현 시즈오까시내 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시즈오까현본부 리치웅위원장, 시즈오까초중 황상규교장, 조청본부 송일위원장을 비롯한 동포들, 스무살을 맞는 6명의 동포청년과 가족, 일본유지들 약 70명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스무살청년들이 이제까지 그들을 키워준 부모와 조부모들에게 꽃다발을 넘기면서 등장하였다.

총련본부 리치웅위원장이 축사를 하였다. 그는 수무살청년들과 그 가족들을 축복하면서오늘까지 사랑을 돌리며 청년들을 키워준 가족과 선생님, 선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늘 동포사회의 따뜻함을 간직하면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계속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녀성동맹본부와 조청본부, 청상회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전달되였다.

박광세학생(조선대학교 외국어학부 2학년)이 결의표명을 하였다.

박광세학생

그는 자기들을 낳아 키워준 부모들이며 사랑을 돌려 교원들과 동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받아안은 사랑에 보답하며 다음은 우리가 동포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키워준 학교와 시즈오까동포사회를 지키고 발전시킬수 있게 튼튼히 준비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참가자들은 스무살청년들을 축하하면서 청년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말들을 보냈다.

이날 성장한 청년들의 모습을 보고 가장 기뻐한것은 다름아닌 그들의 부모와 조부모들이였다.

조청원들과 기념사진

리선아청년(専修大学2학년)의 할머니 리명순씨(70살)은 시즈오까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무살청년들을 축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직과 동포사회의 따뜻함을 느꼈다.》며 《선아가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이어짐을 소중히 하며 학업과 류학동사업을 열심히 해주었으면 더 이상 기쁜 일은 없다.》고 말하였다.

박광세청년은 시즈오까초중 중급부시절을 호자서 보냈다. 그의 어머니 최량숙씨(54살)는 《우리 학교에서 선후배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동포들이 언제나 광세를 따뜻하게 보살펴준 덕분에 똑똑한 아이로 자랐다.》며 감회깊이 이야기하였다. 그는 《이자리에서 동포들의 따뜻한 사랑속에 축복받은 6명의 동포청년들이 앞으로도 뉴대를 깊여 서로 협력하면서 흥하는 시즈오까동포사회를 꾸려나가는데 한몫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를 보내였다.

(전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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