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고등학교무상화》문제로 일본 단죄
2013년 01월 09일 08:46 공화국 민족교육8일부 《로동신문》 론평은 일본의 새 정부가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무상화》적용을 보류하기로 결정한것은 반공화국적대의식과 민족배타주의가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자들의 비렬하고 유치한 망동이라고 단죄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학교는 지난날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통치시기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죽음과 고역을 강요당한 조선사람들의 후손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도의적으로 놓고보아도 일본당국에는 재일조선인학생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할 마땅한 책임이 있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오늘까지 과거청산은 고사하고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면서 우리 인민의 아물지 않은 상처를 헤집으며 못되게 놀고있다.
일본사회에 반공화국적대감정을 고취하고 동포자녀들을 부당한 정치적탄압의 희생물로 만들려는 기도가 어린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처사는 반인륜적행위이며 국제법위반이다.
세상에 돈을 정치적흥정물로 삼고 치사스럽고 너절하게 노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다.
지난 시기 돈주머니를 흔들면서 유엔안보리 상임리사국자리를 넘겨다보는것과 같은 주제넘은짓을 한것도 그들이고 미국의 거리에 세워진 성노예추모비를 돈으로 허물어보려고 추태를 부린것도 그들이다. 이런자들이기에 조선학교를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과녁으로 삼고 돈을 주니마니 하며 치사스럽게 놀고있는것이다.
일본당국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죄, 배상할 대신 조선학교를 민족배타주의의 제물로 삼는것과 같은 비렬한 행위에 매달리고있는것은 지은 죄에 새로운 죄악을 덧쌓는 행위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