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를/프로투구 리승신선수
2023년 01월 04일 07:06 체육새해를 축하합니다.
작년은 조선학교졸업생으로서 력사상 처음으로 투구 일본대표로 선출되여 경기에 출전하는 약동의 한해가 되였습니다. 대표로 선출되였을 때는 기쁘기도 하였으나 그보다도 이제까지 저를 응원해주고 도움을 준 동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컸습니다.
일본에서 나서자란 저는 동포들은 물론 일본사람들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그분들에 대한 감사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될것을 목표로 삼았고 저의 모습을 통해 조선학교의 가능성을 펼쳐보이고싶었습니다.
저는 오사까조고 투구부에서 재일조선인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