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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조선의 중요회의 ③ 방위력의 급속한 강화발전, 적들에 대한 엄중경고

2022년 12월 22일 07:11 공화국

 《국권수호를 위한 힘을 확실히 다지는 실제적인 행동》

2022년을 맞이하여 보름남짓한 시일이 흐른 1월 19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정치국회의가 소집되였다. 의정은 두가지였다. 올해를 특징짓는 중대문제가 취급되였다.

강대강, 정면승부의 원칙

먼저 김일성주석님 탄생 110돐과 김정일장군님 탄생 80돐을 성대히 경축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올해의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조선의 혁명적기상을 내외에 과시하는 정치적계기로 할데  대하여 강조하고 해당한 결정서를 채택하였다.

다음으로 조선반도주변정세와 일련의 국제문제들에 대한 분석보고를 청취하고 금후 대미대응방향을 토의하였다.

1년전인 2021년 1월에 열린 당 제8차대회에서는 앞으로도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것이라는 립장이 천명되였었다. 년말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회의에서는 다사다변한 국제정치정세와 주변환경에 대처하여 북남관계와 대외사업부문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과 일련의 전술적방향들이 제시되였다. 언론보도에서는 상세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 사이에 미국에서는 바이든정부가 출범(2021. 1 .20)하였다. 새 정부의 1년째 행적이 확인되는 시점인 2022년초에 열린 정치국회의에서는 최근 미국이 조선의 정당한 주권행사를 부당하게 걸고들면서 합동군사연습과 단독제재조치의 강행 등 무분별하게 책동하고있는데 대한 자료가 통보되였다. 제반 사실은 《미제국주의라는 적대적실체가 존재하는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라고 판단하기에 충분한것이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미제국주의와의 장기적인 대결에 보다 철저히 준비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일치하게 인정》하면서 《국가의 존엄과 국권,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물리적힘을 더 믿음직하고 확실하게 다지는 실제적인 행동에로 넘어가야 한다고 결론》하였다.

《실제적인 행동》은 올해 년간을 통해 이어졌다. 국방과학원은 년초부터 중요무기의 시험을 진행하였으며 3월 24일, 11월 18일에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개발의 최종시험발사가 11월 18일에 진행되였다. (《로동신문》)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2022년도 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실태에 대한 중간총화가 있었다. 이 시점에서 국가의 안전환경이 매우 심각하며 주변정세가 더욱 극단하게 격화될수 있는 위험성을 띠고있다는 판단이 제시되였다. 이같은 정세는 국방력강화를 위한 목표점령을 더욱 앞당길것을 재촉하였다. 회의에서는 자위권은 곧 국권수호문제라는것이 강조되고 조선의 국권을 수호하는데서는 한치도 양보하지 않을 로동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이 재천명되였다.

핵무력정책의 법화와 실전훈련

전원회의에서 중요원칙이 재천명된지 10여일후인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국가방위력을 보다 높은 수준에로 급속히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의정으로 상정하고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임무에 중요군사행동계획을 추가할것을 결정하였다. 또한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가일층 확대강화하기 위한 군사적담보를 세우는데서 나서는 중대문제를 심의, 승인하면서 이를 위한 군사조직개편안을 비준하였다.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에서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임무에 중요군사행동계획을 추가할것을 결정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수행능력향상과 관련해서는 4월에 신형전술유도무기시험발사가 진행된 시점에서 언급이 있었다. 당시 시험발사성공의 소식을 전항 조선중앙통신은 《당중앙의 특별한 관심속에 개발되여온 이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는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다각화를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나라의 전쟁억제력과 핵반격능력을 검증판정하며 적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이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기간에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

미해군항공모함을 비롯한 련합군의 위험한 군사연습이 조선반도수역에서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2022년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이 진행되였다. 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번에 진행한 실전훈련들을 통해 임의의 전술핵운용부대들에도 전쟁억제와 전쟁주도권쟁취의 막중한 군사적임무를 부과할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확고히 가지게 되였다고 하시며 이는 우리의 전쟁억제력가동태세에 대한 검증인 동시에 국가핵방어태세의 철저한 준비상태의 신뢰성을 증명한 계기로 되며 적들에게 우리의 핵대응태세, 핵공격능력을 알리는 분명한 경고, 명백한 과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에서는 전술핵운용부대의 군사훈련에 앞서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9월 7, 8일)에서 핵무력의 사명과 핵무기의 사용원칙 등을 규제한 법령이 채택되였었다. 나라의 존엄과 국권,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힘을 더 확실하게 다지는 인민군의 《실제적인 행동》은 임기응변식 대응이 아니라 핵무력정책의 법화 즉 조선이 국가방위수단으로서의 전쟁억제력을 법적으로 가진데 따라 단행되였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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