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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팀이 4.25팀을 누르고 첫 우승/녀자 1부류축구련맹전에서

2022년 12월 11일 08:08 공화국

우승컵을 쟁취한 내고향팀 선수, 감독들

12개팀의 참가밑에 지난해부터 진행되여온 2021-2022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녀자 1부류축구련맹전이 10월 30일에 결속되여 내고향팀이 19승 1무승부 2패의 성적으로 첫 우승을 쟁취하였다.

지난 10월 24일 김일성경기장에서는 이번 련맹전의 가장 위력한 우승후보팀들이였던 4. 25팀과 내고향팀간의 경기가 치렬하게 진행되여 2 대 2로 비겼다. 이로써 내고향팀은 한차례의 경기를 남겨두고 이번 련맹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제까지 녀자 1부류축구련맹전에서는 4. 25팀이 계속 우승해왔는데 내고향팀은 련맹전 우승컵을 들어올린 두번째 팀으로 되였다.

내고향팀은 이번 련맹전에 참가한 팀들중 평균나이가 제일 어린 팀의 하나이다.

하지만 올해 공화국창건 74돐기념 녀자축구경기(8월 15일-9월 9일)에서는 훌륭한 전적을 가지고있으며 경험이 풍부한 로장선수들을 거느린 강팀들을 모두 이기고 첫 우승을 쟁취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녀자 1부류축구련맹전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2개의 무게있는 우승컵 쟁취, 이것은 내고향녀자축구선수단이 창립 10돐이 되는 올해에 거둔 자랑찬 성과이다.

련맹전 최종순위를 보면 2위는 4.25팀, 3위는 압록강팀이 차지하였다.

강팀으로 이끈 리유일책임감독

리유일책임감독

내고향팀을 오늘의 지위에 끌어올린것이 리유일책임감독이다.

그는 올해 1월말에 팀을 맡았다.

2020년 아시아축구련맹 23살이하 선수권대회 참가자격경기에서 우리 나라 팀이 1위를 쟁취하도록 이끌기도 하였다.

그는 세계축구발전추세에 대해 남들보다 빨리 알고 선진적인 훈련방법, 훈련수단을 자체실정에 맞게 적극 창안도입하였다.

과학적인 훈련을 중시하는 그는 정보수집, 자료분석, 전술연구를 한시도 놓치지 않는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며 실천력이 강한 감독으로 인정받고있다.

그는 1966년의 제8차 세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천리마조선축구신화를 창조하였던 우리 나라 팀의 문지기 리찬명의 아들이다.

리유일책임감독은 《축구종목에서 세계패권을 잡아야 한다고 하던 전세대 체육인들의 당부를 우리 세대의 의무로 새겨안고 힘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라고 말하였다.

22개의 최고득점 기록, 김경영선수

김경영선수

이번 련맹전 최고득점자상은 내고향팀의 17번 공격수 김경영선수에게 수여되였다.

그는 갈매기팀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한것을 비롯하여 도합 22개의 꼴을 넣고 5차례의 득점련락을 해줌으로써 내고향팀이 우승컵을 쟁취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그가 넣은 22개의 꼴은 이번 련맹전기간 내고향팀이 기록한 총 69개의 득점가운데서 약 32%에 해당된다.

그의 뛰여난 경기기술은 이미 국제축구계에 널리 알려져있다.

2017년 아시아축구련맹 16살이하 녀자선수권대회에서 특출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무려 9개의 꼴을 넣음으로써 조선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대회에서 그는 최우수선수상과 최고득점자상을 받았다.

2018년에 진행된 국제경기에서 5개의 꼴을 성공시켜 최고득점자상을 받은것을 비롯하여 그는 지난 시기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최고득점자상을 받아 아시아축구련맹과 국제축구련맹이 널리 소개한바 있다.

김경영선수는 9살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였으며 2014년에 내고향녀자축구선수단에 선발되였다.

공몰기속도가 빠르고 문전돌입과 결속이 좋은 그는 경기에서 언제나 팀의 기둥, 득점명수로 두각을 나타내고있다.

남자는 4.25팀이 4련승/문전결속능력 한층 강화

우승컵을 수여받는 4.25팀 선수들

리명수, 압록강, 선봉, 홰불, 경공업성팀을 비롯한 도합 12개팀이 참가한 2021-2022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자 1부류축구련맹전에서는 4.25팀이 18승 1무승부 3패의 성적으로 우승하였다. 2위는 려명팀, 3위는 기관차팀이 하였다.

4.25팀은 국내최강팀으로서의 자기의 실력을 또다시 남김없이 과시하여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4.25팀은 2017-2018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부류축구련맹전에서 첫 우승을 쟁취한 후 4차례의 련맹전에서 모두 이겨 4련승의 쾌거를 이룩하였다.

12개 참가팀가운데서 가장 많은 득점수를 기록한 4.25팀은 이번에 13명의 선수들이 61개의 꼴을 넣었다.

4.25팀은 지난번 련맹전에 비해 17개의 꼴을 더 넣었다. 이것은 문전결속능력이 한층 높아졌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원성선수

이번 련맹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것은 4.25팀 주장인 중간방어수 15번 원성선수였다.

그는 경기조직자로서의 역할을 잘했을뿐 아니라 도합 16개의 득점을 기록함으로써 팀의 4련승쟁취에 크게 기여하였다.

신의주시가 고향인 원성선수는 2016년부터 4.25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있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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