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동맹결성 65돐〉효고 아마가사끼동지부 축하모임
2012년 12월 19일 16:31 동포생활유족한 지역동포사회 앞장서 구축을
녀성동맹효고 아마가사끼동지부가 주최하는 《녀성동맹결성 65돐축하모임》이 8일 지부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은 지역관하 동포녀성들 100여명의 참가밑에 낮과 저녁 2번에 걸쳐 성대히 조직되였다. 녀성동맹 효고현본부 조정순위원장, 총련지부 문팔대위원장도 함께 참가하였다.
아마가사끼동지역에서 이와 같이 많은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것은 아마가사끼히가시조선초급학교(당시)가 통합된 후 처음되는 일이다. 낮에는 주로 고문들이, 저녁에는 젊은 세대 동포녀성들이 회장을 찾았다.
회장에는 녀성동맹이 걸어온 65년의 로정을 더듬어보는 사진들과 보자기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등이 전시되여 참가자들을 기쁘게 하였다.
참가자들은 지부고문들이 장만한 음식을 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와 같은 행사에 처음으로 했다는 어느 동포는 많은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그들과 함께 지낼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다. 오래간만에 마음껏 웃었다. 우리 녀성동맹지부가 아주 믿음직하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마당을 계속 조직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어느 30대 동포녀성은 회장에 전시된 사진들을 보면서 《1세고문들이 젊을 때, 활기차게 녀성동맹사업을 벌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였다. 앞으로는 우리 젊은 세대가 지부사업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결심다지게 되였다.》고 감회깊이 말하였다.
동포들이 모이는 마당을
녀성동맹 아마가사끼동지부에서는 전통적으로 불고기장을 비롯한 음식판매 등을 벌리면서 지역활성화, 학교지원을 위한 사업을 깐지게 벌려왔다. 아마가사끼히가시초급이 통합된 후에는 동포들이 보다 모이기 쉬운 마당을 마련하자고 장사수익금 등으로 로후화된 지부회관을 개수하였다.
한편 녀성동맹 아마가사끼동지부 상임, 역원들은 녀성동맹결성 65돐을 맞는 올해를 선대들의 애족애국의 넋을 이어나가면서 보다 화목하고 유족한 동포사회를 꾸리는데서 전환의 해로 하자고 년초부터 토론을 심화시켜왔다.
현적으로 진행된 녀성동맹결성 65돐축하문화공연《대를 이어 꽃피우자 어머니사랑》(10월, 고베문화홀)에는 녀성동맹 아마가사끼동지부관하 6개 분회들에서 30여명의 성원들이 출연하여 합창과 민족타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연목을 피로하였다. 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 녀성동맹결성 65돐을 자기들의 힘으로 빛내이자는 이곳 동포녀성들의 기세는 한층 높아갔다.
녀성동맹 아마가사끼동지부 상임위원들은 경축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지부활동을 보다 활성화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이번 축하행사조직을 발기하였다.
문규생위원장(비전임)을 비롯한 역원들은 한명이라도 더 많은 동포녀성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수 있도록 모임을 낮과 저녁 2번에 걸쳐 조직할것을 결정하고 꾸준한 준비사업과 동원사업을 벌려왔다.
녀성동맹지부 성원들이 분발하는 모습을 보고 지부 고문들도 준비사업을 솔선 도와나섰다. 김기선고문은 동포집집을 돌아 49건의 광고를 받아내였다. 또한 김리순고문을 비롯한 다른 고문들은 당일 참가자들을 위해 장만하는 음식들을 모두 준비하였다.
녀성동맹 역원들, 지부 고문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준비사업을 벌려온 결과 당일에는 예상했던 80명을 훨씬 넘는 100명이상의 동포녀성들이 모였다.
이날 모임을 성과적으로 조직진행한 녀성동맹 아마가사끼동지부 성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일심단결하고 흥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갈 결심을 다지였다.
녀성동맹 아마가사끼동지부에서는 총련지부, 학교와 협공하여 학생, 원아받아들이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있다. 그 결과 원아모집목표를 100% 달성하였다. 이 기세를 몰아 학교지원사업에도 한몫 다할 결심을 가다듬고있다.
【녀성동맹 아마가사끼동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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