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께서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과정을 관찰
2012년 12월 14일 08:11 주요뉴스최종친필명령 하달, 위성관제종합지휘소 방문
13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2012년 12월 12일 오전 8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에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 발사와 관련한 최종친필명령을 하달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발사와 관련한 최종친필명령을 하달하시고 발사를 한시간 앞둔 오전 9시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으시였다.
국방위원회 장성택부위원장,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박도춘비서가 동행하였다.
김정은원수님을 현지에서 위성관제종합지휘소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위성발사를 앞둔 격동적인 시각에 꿈결에도 그리던 김정은원수님을 모신 최상의 영광과 행복으로 하여 지휘소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가슴은 크나큰 감격과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공화국정부의 우주개발과 평화적리용정책에 따라 국내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여러차례의 시험위성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한데 기초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실용위성들을 개발하고 리용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줄기차게 진행하여왔다.
이 과정에 나라의 우주과학기술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고 실용위성들의 발사와 정상운영을 위한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였으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올리게 되였다.
조선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만들어낸 《광명성-3》호 2호기는 나라의 산림자원분포정형과 자연재해정도, 알곡예상수확고 등을 판정하고 기상예보와 자원탐사 등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는 지구관측위성으로서 설계로부터 제작, 조립, 발사와 발사후 관측에 이르는 모든것이 100% 국산화된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인공지구위성발사준비정형을 료해하신 다음 발사명령을 내리시였다.
9시 49분 46초, 거세찬 화염을 뿜으며 《광명성-3》호 2호기를 실은 운반로케트 《은하-3》이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솟구쳐올랐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발사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관찰하시였다.
한다면 하는 선군조선의 결심을 과시하며 창공높이 날아오르는 주체위성의 장쾌한 모습이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현시되였다.
1계단, 2계단, 3계단으로 이루어진 운반로케트 《은하-3》이 성과적으로 분리되고 발사후 9분 27초만인 9시 59분 13초에 인공지구위성이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였다는 관측자료가 지휘소에 날아왔다.
순간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였다.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는 과학자, 기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올해에 과학기술위성을 쏴올릴데 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장거를 이룩하신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인공지구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한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고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과학기술위성 《광명성-3》호 2호기는 철두철미 우리의 힘과 기술, 지혜로 개발제작된 주체의 위성이라고 하시면서 이번에 인공지구위성을 극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킴으로써 우주강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가 세계최첨단과학기술의 정수에 당당히 올라섰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었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인 발사는 평화적우주리용권리를 당당히 행사하여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을 내외에 다시금 천명한 계기로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이번 발사는 과학기술적으로 난문제가 제기되는 추운 겨울에 진행하였지만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이것은 우리의 과학기술이 도달한 높이를 만방에 과시한 자랑스러운 쾌승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앞으로도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계속 진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공적인 발사에 토대하여 우주과학연구와 위성발사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빛나게 관철할 일념을 안고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침으로써 세계만방에 주체조선의 과학기술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는데 크게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들의 불타는 충정과 애국적헌신성을 거듭 높이 치하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인공지구위성발사를 위하여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를 다 바치시고도 그 성과를 자기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시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이 가슴가득 차올라 과학자, 기술자들은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의 우주과학기술발전에서 또 하나의 력사적리정표로 되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인 발사는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치고있는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나라의 평화적우주리용기술을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