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동맹결성 65돐〉도꾜 아라까와동포녀성들의 축하모임
2012년 12월 06일 13:15 주요뉴스지역특성 살려 참신하게 조직
녀성동맹결성 65돐 도꾜 아라까와동포녀성들의 축하모임이 11월 18일 산빠르아라까와 소홀에서 130여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녀성동맹지부의 65년의 력사를 영상과 설화로 더듬어보았다. 참가자들은 그리운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감개무량해하였으며 젊은 시절의 사진을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주최자, 래빈들의 인사에 이어 축전소개가 있었다.
다음으로 어머니, 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조청지부 박선애부위원장은 할머니인 녀성동맹지부 강부자고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6명의 자식들을 낳아키우면서 분회장, 지부 부위원장을 력임하여 녀성동맹사업에 헌신해온 할머니가 지켜온 지부, 분회를 더 잘 꾸리기 위해 열심히 사업하겠다고 말하였다.
축배선창에 이어 상영된 《아라까와동포녀성들의 점방소개비데오》는 대호평이였다. 자영업을 하는 동포녀성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기획제작한 이 록화편집물에서는 불고기집, 술집, 조선반찬집, 오꼬노미야끼집 등 음식점들과 브라이덜살롱, 피아노교실, 민족무용교실, 에스테살롱, 부틱,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의 13점포가 소개되였다.
이어 총련지부 상임위원들과 분회장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노래를 부르자 회장에서는 우렁찬 박수가 터져올랐으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였다.
2부 미니콘서트에서는 피아노반주자를 포함한 출연자들이 이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녀성들의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었다.
이날 65년의 연혁사영상의 설화를 맡은 녀성동맹지부 자녀부 협의체 성원인 허윤자씨(42살)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동포사회에서 녀성동맹의 위치와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것을 잘 알게 되였다. 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이 마음을 하나로 합쳐 고비마다 어려움을 뚫고왔기때문에 녀성동맹이 65년이란 력사를 새겨올수 있었던것이다. 우리도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녀성동맹 아라까와지부)
관련기사
- 녀성동맹아이찌 주최 녀맹결성 65돐 특별기념공연
- 녀성동맹아이찌 주최 특별기념공연
- 〈녀성동맹결성 65돐〉효고에서 축하모임, 한마음한뜻이 되여 65돐을 경축
- 〈녀성동맹결성 65돐〉이바라기현축하모임, 선대들의 발자취 새 세대들이 이어
- 〈녀성동맹결성 65돐〉효고 아마가사끼동지부 축하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