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히가시오사까국제교류페스티벌, 다민족공생의 중요성 확인
2012년 12월 03일 17:00 주요뉴스동포들, 민족교육과 조직의 힘 발휘
제17차 히가시오사까국제교류페스티벌이 11월 3일 히가시오사까시 미노세공원에서 진행되였다. 총련과 민단, 지방자치체가 함께 실행위원회를 무어 조직한 이 행사에는 올해도 지역의 일본시민들,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외국인들 약 8,000명이 참가하였다.
총련 히가시오사까남지부와 히가시오사까지부관하 각 단체 일군들과 동포들, 히가시오사까조선초급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도 참가하였다.
오전 10시에 막이 오른 중앙무대에서는 실행위원회 공동대표들인 총련 히가시오사까남지부 김정의위원장과 민단측 대표가 각각 인사를 하였다.
김위원장은 아시아정세가 긴장되지만 같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끼리 서로 교류를 깊이고 호상리해를 도모하여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돌파구를 열자고 호소하였다.
회장에는 민족적특색을 나타난 40개 매대들이 설치되였다. 히가시오사까초급 교육회와 어머니회, 녀성동맹과 조청이 운영한 지짐, 비빔면 등 조선음식매대는 참가자들에게 호평이였다.
정오가 되자 깅떼쯔 후세역에서 회장까지 구간에서 파레드가 진행되였다.
다민족공생을 호소하는 구호막을 든 실행위원들이 민족타악기를 치는 행진대와 함께 행진하였다. 연도에서는 시민들이 성원을 보냈다.
무대에서는 재일외국인들이 자기 나라와 민족의 노래와 춤, 예술을 피로하였다.
히가시오사까초급 무용부의 조선무용을 관람한 어느 참가자는 《어린 학생들이 자기 나라와 민족의 문화를 훌륭히 지키며 춤을 추는데 놀랐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해마다 이 행사 무대에 오르고있는 히가시오사까지역 녀성동맹 노래소조 《무궁화》와 문예동오사까 무용부, 히가시오사까지부 장고소조 《향》이 올해도 공연을 피로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군들과 동포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일조선인의 존재, 민족교육와 조직의 중요성을 크게 과시하였으며 일본시민을 비롯한 여러 나라 시민들은 다민족공생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히가시오사까남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