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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책임감

2012년 12월 03일 11:42 메아리

아이찌에 출장을 갔다가 돌아온 일군에게서 들은 이야기.

메아리◆출장지에서 지역청상회 회장을 만났다. 그는 지난 8월에 지역의 현안이였던 새로 내온 청상회의 회장을 솔선 맡아나선 30대의 끌끌한 청년이다. 동포가 경영하는 회사의 영업책임자로 일하는 그는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휴대전화로 제기되는 일을 척척 바쁘게 처리하였다.

◆새로 출발한 청상회가 무엇부터 활동을 시작할것인가? 그는 오래 고민한 끝에 눈앞의 사업만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기로 하였다. 그것은 아이들이 다니는 초급학교에 장차 중급부를 다시 병설하는것이였다.

◆기후 도노초중출신인 그는 모교가 휴교되는 바람에 동포사회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컸던가를 목격하기도 하였다. 그런 그이기에 《소자화 등으로 학교통페합을 운운하는 동포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아이들과 동포사회의 앞날을 생각하면 지금 회장인 내가 우리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운동의 맨 선두에서 달려야 한다.》고 뜨거운 어조로 말하였다.

◆그는 이동안 매달 어김없이 상임간사회를 꼭꼭 가지여 년말에 가지는 송년회까지 회원을 3배로 확대할 전망도 열어놓았다. 래년부터는 새 세대들이 가족단위로 모이는 마당을 련속 조직할 계획도 짜고들고있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2》가 보여준듯이 조청, 청상회에서 단련된 새 세대들이 우리 운동의 주역으로 나서고있다. 력사적인 2012년을 빛나게 결속하여 5년, 10년후를 내다본 뚜렷한 목표아래 활동하는 회장의 말에서 지역의 주역으로서의 책임감이 뜨겁게 안겨왔다고 출장에서 돌아온 일군은 말을 맺었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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