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 조선문제연구쎈터설립 1주년기념심포쥼
2012년 11월 14일 15:35 주요뉴스《차이》를 전제로 통일을 생각한다
조선대학교 조선문제연구쎈터설립 1주년기념심포쥼 《해외코리안의 민족문화와 통일의식-새로운 〈통합〉모델에 관한 인문학적성찰》이 10일, 도꾜 고다이라시의 조대기념관강당에서 열리였다.
심포쥼은 동 쎈터, 立命館대학 코리아연구쎈터,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의 공동주최로 진행되였다. 조대에 남조선 학자들이 초대되여 학술교류를 하는것은 처음되는 일이다. 리명박정권발족후 일촉즉발의 위험에 처할만큼 북남관계가 싸늘해진 《겨울의 시대》에 조국통일을 지향한 6.15, 10.4정신을 환기시키는 의의깊은 학술교류가 되였다.
조대 조선문제연구쎈터 강성은쎈터장은 동 쎈터가 작년 11월 5일 조대창립 55돐기념행사에 즈음하여 일본에서의 조선연구 특히 재일조선인관계사연구의 거점의 하나로 학내교육과 학술연구를 위한 국제교류의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였다고 말하고 지난 1년간 현대조선연구실, 조선문화연구실, 민족교육연구실, 재일조선인관계자료실을 개설하여 연구활동을 벌려왔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번 심포쥼의 목적은 분단에 의하여 혼잡해지지 않을수밖에 없었던 해외코리안의 민족문화와 통일의식의 상황을 고찰하고 북과 남, 해외동포의 차이를 전제로 한 다음단계(통일조선)의 새로운 《통합모델》의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는데 있다고 말하였다.
회장에는 조대 교직원, 학생을 비롯하여 많은 재일동포, 일본인, 남조선 연구자 및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심포쥼에서는 강성은쎈터장의 개회사, 立命館대학 코리아연구쎈터 勝村誠쎈터장(대독),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김성민단장의 축사에 이어 제1부에서는 박정순(조대 교육학부), 리용훈(조대 교육학부 미술과), 佐々充昭(立命館대학 문학부), 박영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리병수(같음), 송기찬(大谷대학 문학부) 등 6명의 학자들에 의한 학술보고가, 제2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