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에 다진 맹세
2021년 12월 17일 07:14 론설・콜럼 메아리김정일장군님과 영결하는 의식이 거행된 날, 함박눈이 내려쌓이는 금수산기념궁전(당시)의 광경을 잊을수 없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궁전 정면의 주석님 태양상이 보이는 앞광장을 령구행렬이 나간다. 행렬 선두차에는 2012년 4월의 축전장에 모시기 위해 창작된 장군님의 태양상, 그 다음에 김정은원수님께서 장군님의 령구를 모시고 함께 걸어나가신다. 궁전 정문밖 연도에는 수백만 평양시민이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