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중고창립70돐기념축제〉한마음되여 학교를 지켜나가자/자랑과 긍지, 결심을 공유
2021년 11월 03일 13:09 민족교육가나가와중고창립 70돐기념축제(10월 31일)가 성과리에 진행되였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직원들, 지역동포들은 각종 기획을 통해 이곳 학교의 70년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더듬어보면서 선대들의 뜻을 이어 길이 학교를 지켜나갈 결심을 공유하였다.
《100년이 지나도 우리 민족교육을》
축제는 영상과 설화 《사와다리언덕에 깃든 이야기》로 막을 올렸다. 이 기획에서는 초창기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가나가와중고의 자랑찬 력사, 학교를 지켜온 동포들의 투쟁을 사진과 영상 그리고 중고 학생대표들의 이야기로 소개하였다.
이곳 학교에 깃든 동포들의 뜨거운 애국지성, 애교정신을 보다 생동하게 안겨준것이 녀성동맹고문들이였다. 축제에는 《금강산가극단 가나가와중고 채리티디너쇼》(9월 27일)의 실행위원회를 맡은 녀성동맹가나가와 고문협의회 성원들 6명이 함께 참가하여 학생들앞에서 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