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를 겨냥하고 <도발>하는것이 아니다》 당 제8차대회결정에 따르는 국가방위력강화사업
2021년 09월 16일 09:30 조국・정세새로 조직된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첫 훈련과 장거리순항미싸일시험발사
현재 조선에서 추진되고있는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은 올해 1월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채택된 로선과 방침에 따른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15일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검열사격훈련이 진행되였다. 철도기동미싸일련대도 당 제8차대회의 결정에 따라 조직되였다. 이 련대의 검열사격훈련이 진행되는것은 처음이다.
철도로 기동하는 미싸일체계는 조선의 각지에서 분산적인 화력임무수행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위협세력에게 타격을 가할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타격수단으로 평가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현장에서 검열사격훈련을 지도한 당중앙위원회 박정천비서는 조선의 지형조건과 실정에 맞게 이 체계를 옳게 리용하기 위한 전법방안들을 부단히 완성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련대의 실전운영경험을 쌓고 철도기동미싸일려단으로 확대개편할데 대한 문제를 협의하였다고 한다.
올해 들어 국방과학원이 실시하고있는 전략 및 전술무기의 시험발사도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에 따른것이다.
지난 11, 12일에는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싸일의 시험발사가 진행되였다. 발사된 미싸일들은 조선의 령토와 령해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하여 1,500㎞계선의 표적을 명중하였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전략무기인 장거리순항미싸일의 개발은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중점목표달성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사업이다.
당 제8차대회에서 언급된 국방공업발전을 위한 전략적과업으로서는 △핵무기의 소형화와 전술무기화의 촉진 △초대형핵탄두의 생산 △1만 5,000㎞ 사정권안의 타격명중률 제고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의 개발도입 △수중 및 지상고체발동기대륙간탄도로케트의 개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의 보유 △군사정찰위성의 운영 △500㎞ 전방종심까지 가능한 무인정찰기의 개발 등이 있다.
조선의 전략 및 전술무기체계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지리적조건, 인민군의 작전적구상에 기초하여 개발되고있다. 어떤 적이든 만약 국가를 반대하는 군사적행동을 감히 기도하려든다면 령토밖에서 소멸할수 있는 타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놓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국방건설목표가 설정되고있다.
이번에 시험발사된 장거리순항미싸일의 개발사업은 지난 2년간 과학적이며 믿음직한 무기체계개발공정에 따라 추진되여왔다. 이 과정에 세부적인 부분시험들과 수십차례의 발동기지상분출시험, 각이한 비행시험, 조종유도시험, 전투부위력시험 등을 성과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조선의 국가방위력강화사업에는 정해진 계획과 로정도가 있다. 국가핵무력을 완성하고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른 조선은 결코 누구의 관심을 끌거나 정책에 영향을 주기 위해 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
당중앙위원회 김여정부부장도 15일에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그 누구를 겨냥하고 그 어떤 시기를 선택하여 <도발>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첫해 중점과제수행을 위한 정상적이며 자위적인 활동을 진행하고있는것》이라고 명백히 밝히고있다.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검열사격훈련도 장거리순항미싸일의 시험발사도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권에 속하는 행동이다. 조선은 정상적인 훈련이나 무기시험을 두고 유엔《결의》위반이라고 걸고들며 적대감을 드러내는데 대하여서는 국가의 자위권에 대한 침해, 도발로 간주하고 단호히 배격하여왔다.
(김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