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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관련지원금제도에서의 제외/조대생들이 동영상 제작, 공개

2021년 08월 09일 09:00 민족교육

제도의 시정을 대내외에 호소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자기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차별의 시정을 호소하고있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코로나관련지원금제도의 부당성과 시정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개하였다.

지난해 5월, 일본정부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확대의 영향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구제한다는 명목밑에 《학생지원긴급급부금》제도를 내놓았다. 창설당시 이 제도의 급부대상에서 조선대학교가 제외되였는바 일본정부는 제도가 시작된지 1년이상이 지난 오늘까지도 《제외는 차별이 아니다.》며 그 어떤 추가대응도 취하지 않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제도의 부당성과 시정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개하였다.

6일에 공개된 약 7분짜리 동영상《〈배움의 계속을 위한 학생지원긴급급부금〉대상에서의 제외를 반대하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호소》는 현재 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출연하여 자기가 왜 조대에 진학했는지, 어떤 학창생활을 보내고있는지 등에 대해 직접 소개하면서 《학생지원긴급급부금》제도에서 제외되여 코로나재앙속에 배울 권리마저도 위태롭게 된 상황과 자신들의 가슴아픈 심정, 안타까움을 토로하고있다.

6일에 공개된 동영상은 약 7분짜리 분량으로 현재 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졌다.

《(조선대학교는) 일본에서 조선에 대하여 배울수 있는 유일한 학교입니다.》

《일본에서 살지만 우리는 자기들의것을 배우고싶습니다. 조선사람으로서 살아가고싶으니까.》

《10살때 헤이트집단이 우리 학교에 몰려와서 조선으로 돌아가라니 뭐니 광기어린 폭언들을 터뜨리며 위협하였습니다. 고급학교 시기에도 무상화제도에서 제외되고 지금도 10년이상 계속 차별을 받고있습니다. …차별은 코로나상황에서마저 계속되고있습니다.》(동영상속 인터뷰에서 일부발취)

지난 2월에는 유엔인권리사회 특별보고자들이 공동서한을 발표하여 조선대학교를 제외한 일본정부의 대응이 《차별에 해당된다.》고 엄중하게 경고하면서 차별적제도의 시정을 촉구하였으나 이것 또한 일본정부는 《차별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아무런 대응책을 취하지 않고있다.

조대생들의 절실한 호소가 담긴 이 동영상은 동교 홈페지를 비롯한 각종 인터네트싸이트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조대생들은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을 대내외에 널리 발신함으로써 일본정부의 차별적대응과 자기들이 놓인 상황에 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알며 공평하고 평등한 교육권리가 하루빨리 보장될것을 요구하고있다.

한편 이 동영상은 추후 예정된 일본국회에서의 院内集会를 계기로 유엔인권리사회 특별보고자들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한현주기자)

관련싸이트

동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각각 시청할수 있다.

조선대학교 홈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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