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군 련속인터뷰 5〉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철부원/인민경제계획수행을 과학기술로 담보
2021년 07월 05일 11:10 경제공장들에 새 기술도입/인재관리에 주되는 힘
올해를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과업관철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올해의 과학기술발전목표를 무조건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철부원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다.
-올해 어떤 목표를 세우고 사업하고있는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내각의 통제밑에 국가의 과학기술발전과 과학기술행정관리를 정상적으로 장악지도하며 과학기술력량을 꾸리고 동원하는 사업 등 내각경제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안받침하는 기관이다.
위원회의 일군들은 올해의 과학기술발전계획을 탁상우에서가 아니라 성, 중앙기관, 공장, 기업소들에 직접 나가 그곳 일군들과 마주앉아 제일 걸리고있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전반적으로 다시 료해하고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현실성있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계획으로 세웠다.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앞에 절박하게 나서는 경제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기 위한 연구 및 개발도입과제들이 선정되였다.
여기에는 주체철생산공정들에 합리적인 기술들을 도입하고 북부지구의 갈탄으로 선철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준비를 끝내는것을 비롯하여 금속공업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과제들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에 필요한 여러가지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린비료생산공정의 개선완비 및 정상운영 등 화학공업부문에서 절실한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우기 위한 과제들이 우선적으로 포함되여있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대용량화력타빈발전기 려자조종장치와 채탄막장들에서 작업굴진속도를 훨씬 높일수 있는 유압식회전천공기 등을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할 목표도 세웠다.
경공업부문에서는 경공업원료와 자재를 국산화하는것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과제들이 선정되여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으며 농업부문에서는 염기견딜성이 강한 벼품종육성, 효능높은 복합미생물비료개발 등 올해 기어이 다수확을 이룩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목표실현을 위한 대책들을 어떻게 세우고있는가.
우리 위원회에서는 모든 단위들이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법적의무로 간주하고 무조건 수행하며 성, 중앙기관들에서 주요공장, 기업소들이 새 기술도입계획을 의무적으로 세우고 실속있게 집행하도록 하기 위한 강한 규률과 질서를 확립해나가고있다.
또한 긴절한 경제기술적문제해결과 관련한 중요과제들을 반드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조건보장담보를 하나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과학자, 기술자돌격대도 무어 주요공장, 기업소들에 파견하기 위한 사업 등 과학기술력량을 집중하여 긴절한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행정사업을 어떻게 개선강화하고있는가.
우선 과학기술인재관리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올해에 국가통합인재관리체계를 보다 완비하고 그를 통하여 부문별, 지역별, 단위별로 과학기술인재를 빠짐없이 장악하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그리고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원격재교육체계와 자질향상체계를 세우고 그들의 자질과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재들이 해당 부문, 단위의 생산과 건설, 과학기술발전의 핵심이 되고 주동이 되도록 하고있다.
또한 각급 과학기술심의도입위원회들에서 과학기술심의를 과학성, 객관성의 원칙에서 엄격히 진행하여 과학연구성과의 도입과 경제기술적효과성을 철저히 담보하도록 하고있다.
한편 과학기술전당의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의 정보교류기능을 비롯한 주요기능들을 갱신하는것을 비롯하여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데 모를 박고있다.
우리는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전망성있게 세웠고 해마다 수행해야 할 목표도 명백히 수립하였다.
해야 할 일은 방대하지만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는데 이바지하겠다는것이 우리 위원회 일군들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평양지국】
<해설>더욱 부각되는 과학중시
조선의 과학중시로선은 김정은시대에 들어 더욱 부각되고있다.
과학중시, 인재중시의 정책은 과학기술발전과 인재양성의 담당자들을 위한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하고 이들을 우대하는 조치들이 취해진데서도 알수 있다.
2013년에는 은하과학자거리와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2014년에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2015년에는 미래과학자거리가 련이어 준공되였다.
중요대회, 회의들에서는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재차 강조되여왔다.
36년만에 개최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2016년 5월)에서는 경제부문의 과업에 앞서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면서 과학기술강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오늘 우리가 선차적으로 점령하여야 할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대회 보고는 제국주의자들의 경제기술적봉쇄를 짓부시고 우리의 자강력을 급격히 증대시키며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자면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갈것을 결정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2019년 12월)에서는 오늘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라고 하면서 지금과 같이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많을 때에는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가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제시한 당 제8차대회(올해 1월)에서는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하였으며 그후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올해의 방대한 과업들가운데서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는것을 핵심사항으로 내세웠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