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간을 통해 진행되는 전국기술혁신경기/기본주제는 생산공정현대화와 원료국산화
2021년 06월 07일 10:46 경제 공화국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위력으로 현존생산토대를 강화하고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등 국가경제발전을 과학기술로 견인하기 위하여 김일성주석님 탄생 110돐기념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를 조직하였다.
경기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시작되고 주석님의 탄생 110돐이 되는 다음해 태양절까지 진행되게 된다.
부문별이 아니라 모든 단위가 참가
4.15기술혁신돌격대는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기 위하여 1980년 1월에 중앙과 도, 시, 군 및 공장, 기업소단위로 조직되였다.
돌격대는 유능한 기술자, 기능공, 설계원, 창의고안명수들을 망라하고있는 기술혁신대오로서 지배인, 기사장 또는 기술책임일군이 대장으로 되여있다.
중앙과 도, 시, 군(구역)의 과학기술련맹위원회의 지도밑에 활동하고있는 돌격대는 지난 40여년간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 정보화를 다그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나라의 경제건설은 물론 과학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한룡일부원(40살)에 의하면 이번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는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기본주제로 하고있다.
특징은 지난 시기 금속, 전력, 농업 등 부문별로 진행하던 방식과는 달리 전국의 모든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 조직된 4.15기술혁신돌격대들이 다 참가하고있다는데 있다고 한룡일부원은 말한다.
경기는 4개의 부류로 나누어 진행되고있다.
1부류와 2부류에는 성, 중앙기관 공장, 기업소들과 도급공장, 기업소의 4.15기술혁신돌격대들이, 3부류에는 시, 군급공장, 기업소의 4.15기술혁신돌격대들이, 4부류에는 농업부문 4.15기술혁신돌격대들이 소속되여 경기를 진행하고있다.
지금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의 4.15기술혁신돌격대들에서는 현행생산을 진행하면서 현존생산토대를 공고히 하고 보강하며 기술개건을 다그치는데 이바지하는 기술혁신목표들을 세우고 혁신적이며 대담한 창조투쟁을 벌리고있다.
경공업부문의 4.15기술혁신돌격대들에서는 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유휴자재와 부산물, 페기물을 재자원화하여 생산에 리용할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하고있다.
농업부문의 4.15기술혁신돌격대들에서도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축산물생산을 늘이며 남새생산의 과학화, 집약화와 현대적인 농기계들의 개발 및 제작 등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문제해결을 위한 기술혁신안들을 틀어쥐고 경쟁열풍을 일으켜나가고있다.
한룡일부원에 의하면 련맹에서는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생산자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림으로써 생산장성에 적극 이바지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경기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화상회의방식으로 전국수산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전국자동화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비롯한 부문별 과학기술발표회, 기술강습들도 다양하게 조직하여 부문들간의 교류 및 협조를 강화하고 선진기술을 적극 일반화하도록 하고있다.
각 도들에 있는 과학기술전시관, 정보기술교류소들을 통하여 과학기술보급사업도 활발히 전개해나가고있다.
한룡일부원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머지 않아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되게 될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