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남조선에서의 《호국》훈련을 규탄
2012년 10월 26일 21:46 조국・정세 주요뉴스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은 26일,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호국》훈련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지금 남조선 전지역에서는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침략을 노린 대규모전쟁연습인 《호국》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벌리는 이번 전쟁연습에는 괴뢰륙해공군과 해병대, 경찰, 예비군을 비롯하여 정규, 민간무력이 총동원되고있으며 참가병력수는 지난해보다 10만여명이나 더 늘어난 24만여명에 달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무력까지 동원된 이번 군사연습에서는 면밀히 작성된 북침작전계획에 따라 공화국북반부지역에 대한 상륙과 공중타격 등 불의의 무력침공에 필요한 각종 훈련들이 실전의 분위기속에 강행되고있다.
하늘과 땅, 바다에서 립체적으로 벌어지는 광기어린 전쟁불장난으로 남조선 전지역이 화염에 휩싸이고 화약내는 갈수록 짙어지고있다.
이에 앞서 미국과 괴뢰군부는 지난 24일 미국 워싱톤에서 년례안보협의회라는 군사적모의판을 벌려놓고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면서 북침선제공격계획들을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통해 더욱 완성할데 대한 공동성명이라는것까지 채택하였다.
미국과 괴뢰들의 군사적결탁강화와 그로 인한 전쟁도발책동의 증대로 지금 조선반도에는 사소한 충돌도 순간에 전면전으로 번져질수 있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적들의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용납못할 도전이며 새 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리기 위한 의도적인 군사적도발이다.
특히 이번 전쟁연습은 괴뢰패당의 반공화국대결광기로 북남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있는 때에 전례없이 방대한 규모에서 실전과 다름없이 벌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더욱 위험천만하다.
북침전쟁연습을 앞두고 리명박역도는 가소롭게도 연평도에까지 기여나가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전쟁열을 고취하였는가 하면 호전깡패들인 괴뢰군부 우두머리들도 저마다 최전방을 돌아치며 전쟁광기에 열을 올렸다.
더우기 얼마전에는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무엄하게도 우리의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적대적인 삐라살포를 공공연히 기도하였다.
이것은 미국을 등에 업고 날뛰는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반공화국도발책동이 의도적인 계획밑에 단계적으로 확대되고있다는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있다.
오늘의 사태는 리명박역적패당의 발악적인 동족대결과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을 수수방관한다면 이 땅의 평화는 고사하고 동북아시아지역의 안전마저 담보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고수하고 지역의 안전을 지켜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괴뢰역적패당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전면적인 보복대응과 무자비한 반공격으로 침략자들을 철저히 짓뭉개버릴것이다.
우리 천만군민은 백두산대국의 존엄을 걸고 침략자들과 판가리결전을 벌려 세기를 이어온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이 땅우에 부강하고 번영하는 통일강성대국을 일떠세울것이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온 겨레와 전세계 평화애호인민들이 미국과 리명박역적패당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