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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고구려벽화고분보도사진전》 개막

2012년 10월 15일 16:04 주요뉴스

인류공통의 위대한 유산

조선의 고분벽화의 매력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세계유산 《고구려벽화고분보도사진전》(주최-교됴통신사, 일본신문박물관, 6일∼12월 16일)의 개막식전이 5일 일본신문박물관(가나가와현 요꼬하마씨)에서 진행되였다. 회장에는 교도통신사 石川聰사장, 일본신문협회 鳥居元吉전무리사, 문화재보호·예술연구조성재단 小宮浩전무리사, 가나가와신문사 斉藤準一사장을 비롯한 래빈,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가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초대되여 참가하였다.

早乙女雅博교수의 해설을 들으며 사진들을 돌아보는 총련중앙 허종만의장

식전에서는 먼저 石川聰사장이 인사하였다.

石川사장은 이번 사진전이 2005년 가을에 교도통신사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고구려벽화전에 이어 2번째 기획으로 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사신도(四神図)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고구려벽화는 동아시아의 미술사에서도 특출한 예술성을 가지고있다며 《인류공통의 위대한 유산인 고구려벽화고분의 조사, 취재로 얻은 귀중한 자료들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대의 랑만을 마음껏 느껴주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鳥居전무리사는 2000년 6월 신문박물관이 개관된 이래 박물관에서는 져널리즘관계의 전시회를 기획하여왔으나 고고학을 쩨마로 한 기획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교도통신사에 의한 취재와 사진촬영에 의해 숨어져있던 고구려벽화의 전모가 알려지는 의의깊은 전시회가 될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전시장에는 2010년과 2011년에 조사한 고분들속에서 고산동1호분(6세기초), 옥도리고분(5세기), 동산동고분(5세기전반)을 중심으로 한 약 60점의 사진과 고산동1호분, 다까마쯔즈까고분(高松塚古墳)의 실물크기모형이 전시되여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조사사업과 사진전반편집을 맡은 도꾜대학 早乙女雅博교수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된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早乙女교수는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조사한 결과 2년동안에 새로운 발견이 많이 있었다며 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후 같은 회관내에서 연회가 진행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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