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통령선거
2012년 10월 12일 14:19 메아리미국의 대통령선거가 눈앞에 다가오고있다.결론부터 말하면 현직대통령인 오바마가 이기든 큰 부자인 롬니가 이기든 별반 차이는 없어보인다.
◆그것은 미국의 특이한 건국력사와 지배적인 이데올로기 그리고 국가체제의 특수성으로 하여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본질은 같다는 사정과 관련된다.
◆대통령선거도 4년에 1번씩 거행하는 《축제》에 가까운 항례정치행사라 하겠다.후보들은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아 요란하게 선거전을 벌리는데 하는 짓이라곤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고 깎아내리고 장미빛 공약으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것밖에 없다.
◆미국대통령은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있는듯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인구의 0.1%도 안되는 지배세력인 독점자본 특히 거대한 군산복합체의 의향과 리익을 철저히 대변하는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다.대통령의 명줄은 금융,식량,석유,정보 등 세계지배에 긴요한 모든것을 독차지하는 세력의 손아귀에 쥐여져있다는것은 국제정치의 상식이다.
◆아들 부쉬가 대선에서 2번 이겼는데 2번 다 헌법에 저촉되는 권력찬탈이였다.《반테로전쟁》은 랭전시대의 종연과 더불어 미국이 세계제패를 영구화하기 위해 조작한 일대 모략이다.
◆오바마가 《핵무기없는 세계》라는 허울좋은 간판을 내건것만으로 《노벨평화상》을 얻은것은 일종의 사기극이였다.자신이 대통령에 당선하면 이란,조선,꾸바 등의 지도자들과 직접 만나겠다고 공약했었지만 선행정권보다 더 교활한 고립압살정책을 실시했다.이는 대통령개인의 생각이란 아무것도 아님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그건 그렇고 롬니후보는 아무래도 대통령의 그릇이 못되는듯싶다.(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