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시〉길마중 / 윤동향
2012년 09월 24일 17:05 문화・력사엄마는 십리길
읍내장에 가고
누나는 오리길
공장에 가고
이 길은 엄마 오는 길
이 길은 누나 오는 길
붉은 놀 해질녘
나무에 올라
엄마가 먼저 오시나
누나가 먼저 오시나
(유년동화동시집《어디만큼 왔냐》, 임인수 엮음, 1948년)
엄마는 십리길
읍내장에 가고
누나는 오리길
공장에 가고
이 길은 엄마 오는 길
이 길은 누나 오는 길
붉은 놀 해질녘
나무에 올라
엄마가 먼저 오시나
누나가 먼저 오시나
(유년동화동시집《어디만큼 왔냐》, 임인수 엮음, 194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