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꾸오까초급에 새 통학뻐스/아버지회, 어머니회에서 기증
2020년 06월 30일 16:18 민족교육종이 울리자마자 학생원아들은 현관에 빨리 모였다. 그들의 눈동자에는 해빛에 반짝이는 새 통학뻐스가 비껴있었다.
감사의 정 전하여
6월 16일 福岡초급에서 새 통학뻐스기증에 감사를 전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이 차는 올해 동교가 학교창립 60돐을 맞이하여 아버지회, 어머니회에서 추진한 학교사랑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것이다.
모임에서는 학생, 원아, 교원대표들이 아버지회 회장, 어머니회 회장에게 감사를 표시하였다.
초급부3학년 학생대표는 《통학뻐스를 늘 알뜰히 꾸리며 동무들과 함께 즐겁게 학교를 다니겠습니다.》하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유치반 원아들은 새 뻐스를 타고 들놀이를 갈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여러 단체들이 협력하여 힘차게 추진하고있는 학교창립60돐기념사업이기는 하나 당초의 계획대로 이를 벌려나가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를 휩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여 누구나 의기소침하군 하였다. 그런 속에서도 동교 아버지회, 어머니회에서는 학교를 위해, 아이들을 위해 힘을 합쳐서 력사적으로 제4호가 되는 통학뻐스를 기증한것이다.
모임은 교직원들도 계속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사랑하는 운동과 학생원아인입사업을 보다 진공적으로 벌릴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였다.
《후대사랑》, 《미래사랑》
지금부터 10년전 학교창립 50돐을 기념하여 당시 실행위원회에서 1호차를 마련하였다. 그 이후 동포들이 한푼두푼 모은 돈으로 2호차, 3호차로 이어졌다. 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동포, 교원들이 일심단결하여 아이들에게 선물한것이다.
모든 뻐스에 아이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이 깃들어있다.
뻐스를 마련해준것은 아이들을 조국과 민족, 재일동포사회의 창창한 미래를 떠메고나갈 유능한 애족애국인재로 잘 키우느라고 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학부모, 동포들과 일본단체들이다.
뻐스는 안전운전을 첫째원칙으로 하면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통학을 보장해주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힘차게 달릴것이다. 오늘도 래일도 학교창립년의 차번호《1960》를 빛내이며 아이들의 웃음을 위하여 학생원아들이 있는 곳으로 쉼없이 달려나갈것이다.
【후꾸오까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