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자력갱생지상연단/황해남도
2020년 05월 18일 12:00 경제농업을 뒤받침하는 공업기지들의 현대화를
5월 18일부 《로동신문》은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 최전방농업전역 황해남도가 용을 쓰며 일어선다》라는 제목의 자력갱생지상연단을 게재하였다.
황해남도는 나라의 알곡생산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번 지상연단에서는 황해남도내 농업부문 및 관련부문 일군, 농장원들의 목소리가 소개되는데 오직 농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된것이 특징이다.
리철만 황해남도당위원장은 지난 시기 도가 농사에 모든 힘을 집중한다고 애는 썼지만 자체의 토대를 축성공고화하는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내밀지 못한것으로 하여 과학농사도 힘들었고 농업발전의 안정성, 공고성도 담보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도당위원회에서는 농업을 실질적으로 뒤받침할수 있게 자체의 공업기지들을 현대화, 활성화하도록 하는것을 중점과제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모든 공업기지들을 자체의 힘으로 현대화하는것을 농업발전의 필수적요구로 제기하고 그 단위들에 관심과 투자를 집중하도록 하였는데 벌써 올해에 도안의 농촌들에서 그 덕을 보기 시작했다고 말하였다.
그는 도당위원회가 틀어쥔 중요한 문제는 또한 농업인재핵심력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것,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것이라고 하면서 농업도의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확고히 틀어쥔 이상 우리 황남사람들은 제기되는 모든 난관을 뚫고 자기의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용의주도하게 전진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주철규위원장은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일률적인 지도가 아니라 과학기술적이며 세부적인 지도를 심화시키는 문제, 물질적보장사업을 제때에 책임적으로 하는 문제를 중시하고 활동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이런 본새로 내달린다면 머지않아 우리 황해남도가 농업생산에서 당당히 소리칠수 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옹진군농기계작업소 백경신지배인은 부족되는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안고 4년전부터 작업소의 생산능력과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을 벌려온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애당초 남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였다면 오늘과 같은 지속적인 발전은 생각조차 할수 없었을것이라고 돌이켜보았다.
배천구협동농장경영위원회 원경모위원장은 선진적인 과학농법들을 적극 도입하면서부터 군의 농사실적이 눈에 뜨이게 오르기 시작하였다고 하면서 그 사이 《뿌리깊은 경험주의와 과학기술사이의 치렬한 대결》의 과정에 대해 언급하였다.
신문은 《황남땅의 선구자들은 말한다》라는 표제아래 김제원해주농업대학 송광천강좌장, 은천군 마두협동농장 김용주작업반장, 연안군 오현협동농장 오영춘관리위원장, 재령군 강교협동농장 김진옥농장원이 제각기 농사에서 거둔 성과의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또한 《도의 농업발전을 떠미는 자립적공업토대는 어떻게 축성되고있는가》라는 표제아래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 변호남지배인, 해주강철공장 김성진지배인, 하성차바퀴공장 김태명지배인, 해주관개기계공장 리광호지배인이 농업을 뒤받침하는 각 단위 현황과 목표, 전망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밖에도 리재식 안악군당위원장이 군을 모든 면에서 흥하는 고장으로 만들데 대하여, 황해남도인민위원회 안명준부위원장이 인민들을 위하여 일군들이 멸사복무할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