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자력갱생지상연단/농업
2020년 03월 30일 12:00 공화국《10월에 다수확의 풍요한 황금전야를》
3월 30일부 《로동신문》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 75돐이 되는 경사로운 10월에 다수확의 풍요한 황금전야를 펼치자》라는 제목의 자력갱생지상연단을 게재하고 올해에 다수확을 이룩할데 대한 농업부문 단위들의 결심을 소개하였다.
고인호농업상은 올해 농업부문앞에 나선 과업이 지난해보다 한계단 더 높이 세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조선에서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압살책동과 극심한 이상고온, 재난적인 태풍을 비롯한 최악의 조건에서도 전례없는 대풍을 이룩하였다.
고인호농업상은 올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5대요소를 관건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농업발전의 5대요소란 종자혁명과 과학농사, 새땅찾기,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당적지도의 강화를 말한다.
그는 5대요소를 틀어쥐고나가는데서 중요한 문제에 대해 농업생산의 과학화열풍을 더욱 고조시키는것,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다그쳐 물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것 등을 들었다.
농업연구원 김광욱원장은 12월전원회의는 우리 앞에 몇해안으로 농업과학연구기관들을 모두 첨단과학연구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중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의 농업과학의 현황에 대해 발전된 나라들에 비해볼 때 낮은 수준에 있다, 농업과학연구기관들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미약하고 종자와 영농방법, 농기계에 대한 연구도 응당한 높이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으며 과학연구성과의 보급과 도입도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있다고 지적하고 이것이 자연기후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는 심각한 후과를 초래하였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교훈으로부터 연구원에서 틀어쥔 가장 중요한 문제가 첨단농업과학기술인재들을 키우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연구조건과 환경, 연구방법을 첨단화하기 위한 전략 및 년차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착실히 밀고나가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고있다고 그는 소개하였다.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김창유실장은 자신이 연구개발한 《신양2》호발효퇴비를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등 북부감자산지로부터 중산간지, 서해벌방 어디서나 찾고있다고 하면서 과학자의 보람에 대해 말하였다. 그러면서 오래지 않아 다수확운동을 추동하는 더 좋은 발효퇴비를 만들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또 한가지 성과를 내놓을 결심을 피력하였다.
신문은 또한 《더 높은 목표를 향해가는 선구자들의 경험교환무대》라는 제목아래 평안남도 평원군 삼봉협동농장과 평안북도 염주군 내중협동농장, 황해남도 재령군 강교협동농장, 황해북도 곡산군 덕중협동농장의 관리위원장들의 경험을 소개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