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자력갱생지상연단/순천린비료공장건설
2020년 02월 24일 12:00 공화국《주체비료가 쏟아질 날을 앞당기자》
2월 24일부《로동신문》은 《순천에서 주체비료가 쏟아질 그날을 하루속히 앞당기자》라는 제목의 자력갱생지상연단을 게재하고 빠르게 진척되고있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경험담을 소개하였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은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수행할 경제과업들중에서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대상들중의 하나이다. 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은 건설장적으로 2월 21일까지 총건축공사실적이 90%계선을 돌파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지상연단에서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지휘부 책임자, 설비보장을 맡은 설비조립련합기업소 부기사장, 평양건설기계공장 직장장, 김책공업종합대학 부장들, 린회석광산의 환원복구를 다그치는 풍년광산 기사장이 《로동신문》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답하였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지휘부 강문길책임자는 전반적인 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섰다고 하면서 3월초부터는 부분별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장건설에서 가장 어려운 고비는 넘은셈이지만 보다 중요한 과제가 앞에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첫째로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완공의 포성을 울리는것이며 둘째로 모든 생산공정들을 우리 식의 린비료공업을 창설할데 대한 당의 높은 리상에 맞게 그리고 오늘만이 아니라 수십년을 내다볼수 있게 질적으로 완비하는것이다.》
풍년광산 최영철기사장은 우리 광산이 일어서야 린비료공장의 생산이 정상화되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현 실태를 놓고볼 때 단순한 환원복구가 아니라 한개 광산을 새로 개발하는것과 맞먹는 품이 들고있다고 지적하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은 환원복구를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는 정신력이라고 말하였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지휘부 고광일기술분과장은 《우리 식 첨단공업개척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를 놓고》라는 제목의 글로 지상연단에 참가하였다.
그는 국내의 원료에 철저히 의거한 린비료공업을 창설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린비료생산에는 석탄과 규석, 린회석을 비롯한 여러가지 원료가 들어간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의 하나가 석탄이다. 여러 나라의 린비료생산과정을 놓고보면 콕스를 리용하는것이 상례이지만 조선에는 콕스탄이 없다.
고광일기술분과장은 국내의 석탄을 리용하는것외에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되여 시작한것이 우리의 원료를 분쇄하여 성형할수 있는 점결제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였다고 밝혔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피타는 노력과 연구끝에 어느 한 지구에 있는 버럭으로 점결제를 만들수 있는 연구성과를 거두었으며 그에 기초하여 성형 및 가공기술을 확립하게 되였다고 한다.
그밖에 린비료생산을 위한 중요설비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하기 위한 사업, 린비료공장주변의 환경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진전이 이룩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