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을 맞는 재일동포청년학생들에게 보내는 축하문
2020년 01월 08일 09:29 주요뉴스스무살을 맞이한 동포청년학생동무들!
오늘 우리는 력사적인 새해 2020년을 맞으며 기쁜 마음으로 《스무살을 맞이하는 재일조선청년의 날》을 뜻깊게 기념하고있습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청년사랑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애족애국의 계주봉을 꿋꿋이 이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 스무살을 맞이한 동포청년학생동무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떳떳한 조선청년으로 훌륭히 키워오신 부모님들에게 마음속으로부터 축하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청년학생동무들!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세계를 경탄케 하는 기적이 련일 일어나고있는 격동된 시기에 동무들은 스무살을 맞이하였습니다.
올해 2020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이 어리여있는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총련결성 65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오늘 우리 조국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성된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여 자력부강,자력번영의 로선을 틀어쥐고 총매진해나가고있으며 멀지 않은 앞날에 인민의 행복과 리상이 꽃피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될것입니다.
참으로 격동적이며 력사적인 시기에 스무살을 맞이한 동포청년학생동무들은 오늘의 시대적요구를 가슴에 새기고 애국선렬들이 마련해놓은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전통, 애족애국의 전통을 대를 이어 꿋꿋이 이어나가며 재일조선인운동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동무들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걸머지고나갈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지니고 각지의 조청과 류학동조직에 적극 나서 언제 어디서나 조선사람으로서의 근본을 잊지 말고 떳떳이 살아나가며 민족교육을 지키고 빛내이는 활동,동포들을 위하여 봉사복무하는 활동에서 청춘의 구슬땀을 바쳐나가야 할것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총련과 동포사회의 자랑이며 미래인 동포청년학생들을 귀중히 여기며 동무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나갈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동무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안아오기 위한 활동에서 조선청년의 기개를 힘있게 떨쳐 총련조직과 동포들의 뜨거운 기대에 훌륭히 보답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뜻깊은 2020년에 스무살을 맞이한 동포청년학생동무들의 앞길에 행복과 영광이 있으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9(2020)년 1월 13일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