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의 보검, 자력갱생의 현장에서 5〉생산의 과학화, 정보화로 제품의 다양화 실현
2019년 10월 31일 11:14 공화국 주요뉴스사리원대성타올공장
【평양발 김숙미기자】평양시내 백화점에서 판매하거나 봉사단위를 비롯한 상업시설, 공공시설에서 리용하고있는 타올들의 질과 디자인은 지난 시기와 비할바없이 세련되고 다양해졌다. 국산경공업제품의 질향상과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가 힘있게 다그쳐지는 속에 인민생활에 널리 쓰이는 인민소비품의 하나인 타올생산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고있다.
자기 힘으로 생산체계확립
평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창광원 등의 종합봉사시설에서는 자기 단위이름이나 마크가 재카드(jacquard)방직으로 새겨진 타올들을 흔히 볼수 있다. 지난 시기 봉사시설에서 쓰이는 타올은 어느것이나 다 비슷한 문양이였으나 지금은 각 단위마다 뚜렷한 자기 얼굴을 가진 타올을 가지게 되였다. 목욕탕중에는 손님들이 쓰고 그대로 집으로 가져갈수 있게 1회용타올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단위도 많다.
또한 백화점이나 상점들에는 세수용, 목욕용, 아동용 등 다양한 용도와 대상에 맞는 타올들이 가득 진렬되여있다. 목욕후에 입는 타올천으로 된 옷(バスローブ)도 있다.
한편 해마다 평양에서 진행되는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나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2016》,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2018년) 등 국제적성격을 띠는 대회나 행사시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행사명칭이 새겨진 타올이 기념품으로 전달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