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성화의 중요계기로／가가와현동포조국방문단

조국을 그리는 뜨거운 마음

【평양발 김유라기자】총련 가가와현본부 최영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가가와현동포조국방문단이 4일부터 11일에 걸쳐 조국을 방문하였다. 방문단에는 가가와현상공회를 중심으로 한 가가와동포들과 고찌, 도꾜의 동포들 8명이 망라되였다.

이곳 상공회에서는 격동하는 조선반도정세,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하는 조국의 현실에 대하여 더욱 잘 알자고 달마다 상공회리사회마당에서 최영관위원장의 정세강의, 영상학습 등을 진행하였는데 《력사적인 전환기에 꼭 조국의 모습을 자기 눈으로 보고싶다.》고 하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졌다고 한다.

또한 가가와현에서는 래년에 맞이하는 총련결성 65돐을 향하여 총련 다까마쯔(高松)지부를 재건하여 기층조직을 활성화시켜나갈 목표를 내걸고있다. 이번에 지역동포사회의 주력으로 활약하는 상공회 리사들을 중심으로 조국을 방문하여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조국의 현실을 직접 목격함으로써 지부재건을 위한 운동에 가일층 박차를 가하자고 11년만에 조국방문단을 조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