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경축연회에서 하신 김정은원수님의 연설
2012년 08월 26일 07:58 주요뉴스25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8.25경축연회에서 연설하시였다. 연설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국의 최전방을 굳건히 지켜선 동부전선의 련합부대장들과 인민군지휘성원동무들!
오늘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52돐이 되는 날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이날을 맞이하고보니 한평생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너무도 고생을 많이 하신 장군님이 더욱 그리워져 눈굽이 젖어옵니다.
한평생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애국애민의 의지로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불패의 군력과 군민대단결의 힘을 마련해주심으로써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나는 이 뜻깊은 자리에서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한평생 열과 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선군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립니다.
동무들!
나는 지금 적들이 우리의 코앞에서 화약내나는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시기에 전선에서 뜻깊은 오늘을 맞아 동부전선의 전우들과 자리를 같이하고있습니다.
8월 25일은 4월 25일과 더불어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인 날입니다.
오늘 무진막강한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랑떨치는 우리 인민군대의 위력과 세계적인 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으로 솟아오른 우리 조국의 위상은 바로 이날과 잇닿아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한평생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계시면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선군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의 안전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이 땅우에 통일된 강성국가를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군은 추종세력들을 긁어모아 우리를 겨냥한 대규모의 침략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우리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습니다.
나는 이미 서남전선의 최전방부대들에 나가 적들의 무분별한 추태를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예리하게 살피며 만약 적들이 신성한 우리의 령토와 령해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즉시적인 섬멸적반타격을 안기고 전군이 산악같이 일떠서 조국통일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전면적반공격전에로 이행할데 대한 명령을 전군에 하달하였으며 이를 위한 작전계획을 검토하고 최종수표하였습니다.
지금 이 시각 나의 명령을 받은 영용한 인민군장병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전투진지를 차지하고 적들과의 판가리결전을 위한 최후돌격명령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우리의 참을성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이것이 우리의 원칙적립장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우리는 적들의 광기어린 침략책동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할것입니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용납 못할 추태의 후과로 이 땅에서 또다시 바라지 않는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전쟁에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수치스러운 파멸을 맞을것이며 위대한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찬연한 새날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태양기를 높이 휘날리며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나는 오늘의 이 뜻깊은 자리에서 김정일동지께서 걸으신 선군의 길을 따라 조국과 우리 혁명을 위하여 변함없이 동무들과 함께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꿋꿋이 한길을 걸어나갈 굳은 마음을 다시한번 굳게 다집니다.
동무들! 승리를 확신합시다.
밝은 미래는 우리 인민의것입니다.
인민의 행복과 안녕, 백두산대국의 존엄을 지켜 혁명의 총대를 더욱 굳게 틀어잡읍시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이 자리에 참가한 련합부대장동무들과 지휘성원들,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건강을 위하여,
백두산혁명강군의 승리적진군을 위하여 잔을 듭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