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제1부상, 제3차 조미수뇌회담에 대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망발을 단죄
2019년 04월 20일 15:35 공화국 주요뉴스《볼튼의 발언, 멍청해보인다》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제1부상 최선희는 최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이 제3차 조미수뇌회담에 대한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 블룸버그통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북조선이 3차 수뇌회담에 앞서 핵무기를 포기하기 위한 전략적결정을 하였다는 진정한 표시가 있어야 한다느니, 트럼프대통령이 말한 《큰 거래》에 대해 론의할 준비가 되여있어야 한다느니따위의 희떠운 발언을 하였다.
원래 우리는 볼튼 보좌관이 언제 한번 리성적인 발언을 하리라고 기대한바는 없지만 그래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면 두 수뇌분들사이에 제3차 수뇌회담과 관련하여 어떤 취지의 대화가 오가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말을 해도 해야 할것이였다.
그런데 지금 볼튼의 이 발언은 제3차 수뇌회담과 관련한 조미수뇌분들의 의사에 대한 몰리해로부터 나온것인지, 아니면 제딴에 유모아적인 감각을 살려서 말을 하느라 하다가 빗나갔는지 어쨌든 나에게는 매력이 없이 들리고 멍청해보인다.
볼튼의 이 답변에서는 미국사람들의 발언에서 일반적으로 느끼는 미국식재치성도 론리성도 찾아보기 힘들다.
경고하는데 앞으로 계속 그런 식으로 사리분별없이 말하면 당신네한테 좋은 일이 없을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