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관심속에서 산업활성화/인삼법 제정, 조선인삼협회 창설
2019년 04월 02일 11:56 공화국 주요뉴스개성고려인삼의 위상을 제고
특이한 약효성분으로 하여 세계적인 명약으로 이름난 조선의 개성고려인삼. 최근에 조선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삼협회(조선인삼협회)의 창설, 인삼법의 제정 등 인삼산업을 국가적관심밑에서 활성화하는 새로운 조치들이 련이어 취해지고있다.
국가적투자를 강화
예로부터 개성은 전통적으로 인삼재배가 잘되는 지역으로 알려져왔다. 인삼은 다른 지방의 산간지대에서도 재배할수 있지만 라디움성분을 비롯한 여러가지 미량원소들이 풍부한 개성땅에서 재배하는 개성고려인삼은 특히 약효가 높다. 위, 심장, 간, 혈관, 빈혈, 동맥경화, 저혈압, 당뇨병, 암 그리고 로화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약효를 발휘하는 개성고려인삼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약재 및 장수식품으로 인정되여왔다.
조선인삼협회 서기장 김광해(조선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 사장, 57살)에 의하면 이번에 인삼법이 제정되고 조선인삼협회를 내오게 된것은 《국가적으로 인삼의 수매와 가공, 수출을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여 인삼산업을 추켜세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5개 장에 48개 조로 구성되여있는 인삼법(2018년 12월 19일에 채택)에는 인삼부문사업에서 나서는 원칙들, 인삼밭조성과 인삼의 재배와 수매, 그 가공품의 생산 및 판매 그리고 이 사업에 대한 지도통제에서 지켜야 할 법적요구들이 밝혀져있다.
인삼과 관련한 국가의 결정, 지시집행을 위하여 활동하는 비상설기구인 인삼협회에서는 인삼산업에 대한 국가의 투자가 강화되는 속에서 나라의 명산물인 인삼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이고 가공을 보다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게 된다.
협회에는 인삼생산에 필요한 토지관리를 책임지는 농업성의 일군들이 망라되여있다. 협회에서는 인삼을 재배하는 모든 단위들의 인삼재배면적과 년도별 인삼생산통계를 장악하여 모든 인삼가공제품들의 품질에 따르는 가격을 생산원가와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게 바로 정함으로써 생산자들의 리익을 보장하여 인삼생산을 정상화시켜나간다.
또한 인삼생산의 과학화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선진적인 영농기술과 재배방법도 적극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품질인증을 도입
현재 개성고려인삼가공공장에서는 40여종의 인삼가공품을 생산하고있다.
《과거에는 가루로 섭취하거나 엑스로 뽑아 제품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가공했는데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