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경쟁〉총련도꾜 아다찌지부 / 충정의 전통을 이어 경쟁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열의에 넘쳐
2012년 08월 20일 16:28 주요뉴스총련도꾜 아다찌지부상임과 비전임열성자들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접한 그날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모두가 지부에 달려와 장군님의 초상화앞에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이 견딜수 없는 상실의 아픔과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나갈것을 눈물속에 다짐하였다.
이곳 지부에서는 장군님께 못다한 충정을 다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이미 정상화한 상임위원학습반과 함께 새로 역원학습, 하루강습을 정기적으로 조직하여 특히 김정은원수님의 위인상과 날로 변모되는 조국의 벅찬 현실을 실감있게 안겨주도록 하는데 큰 힘을 돌렸다.
그 실효성을 제고하는데서 결정적계기가 된것은 총련지부 리상석위원장이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태양절 100돐행사에 참가하는 영예를 지닌것이였다.
지부에서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연설과 위대한 풍모, 약동하는 조국의 참모습에 대하여 5차례 조국방문보고모임을 조직하였다.
지부상임위원을 비롯한 비전임열성자들은 김일성주석님, 김정일장군님과 꼭같으신 김정은원수님께 홀딱 반했다고 하면서 새 령도자를 받들고 조국과 더불어 총련의 새로운 시대는 우리가 책임지고 개척해나가자고 흥분된 어조로 심정을 토로하였다.
어느 동포가 술자리에서 일본언론의 악의에 찬 편파보도에 맞장구를 치며 험담을 늘어놓자 《입을 닥쳐라! 더 이상 말하면 두번다시 자네와 술을 안먹겠다.》고 단호하게 나선 비전임부위원장의 모습이며 《조선신보》에 게재된 지부경쟁의 호소편지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활동하고있는 분회장의 모습은 비전임일군들의 사상정신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부상임위원들은 거의다 1970∼80년대에 장군님을 주석님의 후계자로 높이 모시고 조청지부사업을 활발히 벌려 일본전국에 이름을 날려온 비전임일군들이다.
지부상임위원회에서는 그저 전임일군들이 준비한 계획이나 각종 행사준비만을 토의하는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김정일장군님의 말씀과 총련의 방침을 해설침투하고 그를 지부사업에 어떻게 구현하는가 하는 집행방도를 놓고 비전임상임들과 함께 철저히 토의하는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오늘 아다찌지부는 30대로부터 60대까지의 11명의 지부상임위원들이 모두 구체적인 분공을 맡고 주인답게 활동하고있으며 12개 분회가 100% 활발히 움직이며 모든 분회들이 지부에 회비상납금을 스스로 가져오는 체계를 전통화하고있다.
오늘 지부사업은 상임위원회의 지도와 방조밑에 관하 기층조직들의 모든 사업이 종합적으로 움직이고 활성화됨으로써 확실히 그 면모를 일신해나가고있다.
지난 7월 8일에 105명의 참가밑에 진행된 상공회 하루려행과 8월에 가지는 《아다찌청상회결성 15돐기념 1,000명동포대야회》 그리고 오는 10월에 300명규모로 예정하고있는 《녀성동맹 아다찌지부결성 65돐기념 동포녀성대운동회》 등 단체들의 독자적인 활동은 총련지부상임위원회의 집체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추진되고있다.
그리고 동포사회의 미래를 짊어지고나갈 조청지부관하 8개 반들이 매주 1번씩 꼭꼭 반위원회, 반모임을 정상화하여 동포청년들과의 사업의 폭을 넓혀나가고있다.
분회비전임들은 잡지 《이어》 200부와 함께 20페지짜리 천연색정보지 《잠간만》을 관하 동포과반수가 되는 600호에 배포하고 년대별 축구, 배구, 모래판배구, 기공, 노래, 서예 등 문예체육소조를 비롯한 여러 《그릇》과 사업가지들로 계절에 관계없이 1년내내 활기를 띠는 동포사회의 모습은 아다찌지부의 큰 자랑이다.
또한 지부에서는 교육시설의 확충을 위하여 학교 랭난방설비마련을 위한 모금사업을 벌려 목표액을 릉가하는 910만엔을 모음으로써 올여름부터 학생들이 더위를 모르고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하였다.
항시적으로 20명의 동포봉사원들과 6대의 차량이 발동되는 데이써비스쎈터는 아다찌동포들은 물론 다른 지역의 고령동포 리용자수도 늘어남으로써 흑자로 운영되고있다.
지부사무소 1층에 꾸린 진료소, 학동보육 《고마워》와 학령전어린이모임인 《아장아장구락부》 그리고 《아다찌동포생활상담종합쎈터》의 운영 등 동포생활에 밀착한 사업들은 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있으며 계속 발전하고있다.
이 모든 사실은 지부가 동포들이 태여났을 때부터 생을 마무리할 때까지 동포들의 삶과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확고한 거점으로서 중앙방침의 요구대로 민족성으로 단합되고 흥하며 상부상조하는 동포사회를 마련해나가고있다는것을 실증하고있다.
오늘 총련지부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지부경쟁》을 호소하는 편지의 맨 첫자리에 이름이 적힌 지부로서의 영예를 간직하고 10가지 목표를 앞당겨 달성함으로써 김정일장군님께 충정의 보고를 드릴 결의로 차넘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