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전 사무국장 고 리일만동지의 추도모임 거행

《신념과 의지의 사람》

올해 1월 19일에 세상을 떠난 도꾜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이하 도꾜조사단) 사무국장인 고 리일만동지(73살)의 추도모임이 10월 27일 도꾜중고 다목적실에서 거행되였다.

도꾜중고에서 거행된 고 리일만동지의 추도모임(사진-로금순기자)

여기에 총련중앙 권리복지국 진길상국장,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하수광사무국장,남조선의 명진스님, 국평사 윤벽암주지, 도꾜조사단 西澤清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고인의 친구, 유가족들 약 70명이 참가하였다.

먼저 西澤清대표가 인사를 하였다.

그는 《우끼시마마루사건》의 희생자를 포함한 祐天寺의 조선인유골문제, 도꾜대공습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문제 등의 조사사업과 유골들의 봉환운동, 하찌죠지마의 조선인강제련행의 조사사업, 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비 등의 보존사업, 략탈문화재반환운동 등 일제의 범죄를 까밝히고 일본의 과거청산을 촉구하면서 이를 위한 련계를 강화하여온 고인의 활동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