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대학교 전 학장인 장병태동지가 세상을 떠났다
2018년 10월 10일 08:16 주요뉴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총련중앙위원회 위원, 조선대학교 명예교수인 장병태동지가 9월 28일 오후 10시 28분 투병생활끝에 76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다.
장병태동지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에 관한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오랜 기간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인 조선대학교에서 사업하면서 대학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학생들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유능한 인재로,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키움으로써 존엄높은 공화국의 참다운 해외교포대학으로 빛내여나가기 위한 사업에서 한생의 자욱을 새겨온 충실한 교육일군이였다.
1942년 9월 19일 교또부 교또시(京都市)에서 오남일녀의 맏아들로 출생한 장병태동지는 교또대학 공학부 공업화학과에 입학한 후 류학동생활을 통하여 애족애국의 뜻을 키워 교또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총련조직의 신임에 의하여 1970년 4월부터 조선대학교 리학부에서 교편을 잡게 되였다.
장병태동지는 조선대학교 리학부 학부장, 리공학부 학부장, 부학장의 중책을 맡았으며 2001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17년간 조선대학교 학장으로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교시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조선대학교의 강화발전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가는데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하여 사업하였다.
2002년 2월 28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만나뵈워 강령적교시를 접수하는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 장병태동지는 교직원들과 학생들 그리고 졸업생들을 불러일으켜 대학창립 50돐과 60돐을 빛나게 장식하였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대학창립 6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축하문을 관철하여 조선대학교가 시대와 조국앞에 지닌 력사적사명과 본분에 맞게 학생들을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재일조선인운동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훌륭히 키워 새 세기 대학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서 귀중한 공적을 남겼다.
총련의 유능한 과학자였던 장병태동지는 1981년과 1984년의 2년간 프랑스국립대학연구쎈터 고체화학연구소에서 연구사업을 진행하여 프랑스보르도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총련생산기술대표단으로 여러번 조국을 방문하여 조국의 화학공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장병태동지는 2003년 8월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중책을 지니고 나라의 정사에 참여하는 영광을 누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조선대학교사업의 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과학기술지원사업에 바친 장병태동지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시계와 김일성훈장, 김정일장군님의 표창장, 조국통일상, 국기훈장 제1급과 로력훈장을 비롯한 높은 국가표창과 수훈의 영예와 공화국 교수, 박사의 칭호를 안겨주시였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자신의 존함으로 되는 표창장을 수여하여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장병태동지는 애석하게도 우리곁을 떠났으나 조국과 민족, 조선대학교앞에 남긴 그의 업적은 주체적인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남아있을것이다.
고 장병태동지의 고별식은 가족장으로 10월 1일 국평사에서 거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선대학교 전 학장 고 장병태동지의 추도식》이 10월 19일 오후 4시부터 대학교 교직원, 학생들과 졸업생들, 총련 각급 기관 일군들과 동포들의 참가밑에 조선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