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절기념 동포이어달리기, 동서에서 3,600여명이 흥성
2012년 02월 14일 12:34 체육김정일장군님탄생 70돐인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오사까와 동일본지방에서 동포, 학생들의 이어달리기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오사까동포, 학생이어달리기 마라손대회 제55차 기념대회》가 5일, 오사까 나가이륙상경기장에서 개최되였다.
대회에는 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영욱위원장, 오사까체협 김현이회장, 오사까륙상경기협회 리우진회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학생, 일반선수 900여명을 포함한 동포들 약 3,000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식에서 인사한 부영욱위원장은 《지난해 우리는 피눈물의 12월을 보내고 조국인민들과 함께 크나큰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오늘 광명성절을 맞이하게 된다. 오늘을 계기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종목별협회사업을 강화하며 관하 동포체육인들과 조고투구부 선수들이 발휘한 정신력과 강한 투지로 전진과 실적을 이룩하여 주석님의 탄생10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 2012년에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개쳑의 도약대를 기어이 마련해나갈것이다.》고 말하고 참가자들에게 평상시 련마해온 체육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할것을 호소하였다.
대회는 초급부녀자, 청년녀자, 일반 남녀가 함께 달리는 경기, 초급부 고학년 남녀의 경기, 중급부 1,2학년 남녀의 경기, 중급부 반대항이어달리기, 초급부남자와 청년남자의 이어달리기가 진행되였으며 약 80팀이 참가하였다.
한편 《제13차 동일본지방동포, 학생이어달리기대회》가 1월 29일 도꾜 도네리공원륙상경기장에서 있었다. 여기에 총련중앙 민족권위원회 김상일부위원장, 김로현회장을 비롯한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최세진회장을 비롯한 재일본조선인륙상경기협회, 간또지방의 체협, 선수, 학부모, 동포들 600여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총련 도꾜도본부 황명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올해는 일반부문의 참가팀수가 불어났으며 사이따마체협 《백리마》와 지바체협 《지바OVER40》이 처음으로 출전하였다. 학생들속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리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