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묶음 《삶의 이야기》 숙제
2018년 03월 29일 11:18 주요뉴스익살을 부리다가/최명선
나에게는 잊을수 없는 숙제에 대한 추억이 있다.
내가 다니던 초급학교는 낡은 2층짜리 목조교사였다. 전교생수는 20명도 안되였다.
그때는 선생님 세분이 두 학년씩 담임을 맡아 아이들을 가르치시였다.
나의 담임선생님은 신임으로 1학년과 4학년을 맡았고 복식수업도 하셨다.
복식수업이란 45분동안에 한교실에서 두 학년을 동시에 따로따로 가르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