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꽃송이》 1등작품〉중급부 1학년 작문 《나의 할머니》
2018년 01월 31일 09:00 민족교육히가시오사까조선중급학교 송원경
올해 84살이 되신 나의 할머니는 매주 화요일에 자전거를 몰고 긴 비탈길을 올라 오사까부청앞으로 향하신다.
할머니가 처음으로 《화요행동》에 참가하신것은 75번째의 《화요행동》이 진행된 2013년 10월 22일이였다.
그날로부터 만 4년동안 할머니는 계속 비탈길을 오르고계신다.
첫 시기부터 어린 동생을 데리고 《화요행동》에 참가하던 내 어머니가 취직을 하게 되여 못나가게 되자 할머니는 《그럼 내가 대신 나가겠다.》고 하시며 서슴없이 《화요행동》에 참가하시게 되였다.
그날은 마침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신지 6개월이 되는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