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총련 교또부본부 고문 오명몽동지
2017년 11월 21일 14:44 주요뉴스총련 교또부본부 고문인 오명몽동지가 11월 13일 오후 2시 56분, 오랜 투병생활끝에 8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4년 10월 27일 교또시 시모교꾸에서 태여난 고인은 52년 5월부터 애족애국활동에 나섰으며 총련결성후인 55년 7월부터 65년 6월까지 조청 교또부본부관하 지부위원장, 본부위원장으로, 65년 6월부터 총련 교또부본부 조직부 부부장, 조직부장, 75년 12월부터 86년 3월까지 총련교또 우꾜지부 위원장으로 사업하였다.
고인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31년간 해온 전임일군활동을 계속 못하게 되였으나 2001년부터 사협 교또지부 회장으로서 문필활동을 적극 벌리는 한편 京都市外国籍市民懇話会에 재일동포대표로 참가하여 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힘썼다.
그리고 고인은 03년부터 총련 교또부본부 고문으로서 총련조직의 강화발전을 위해 후대일군들을 따뜻이 보살펴주면서 公益財団法人在日코리안支援会의 역원도 맡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의 통일과 부강발전,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에 크게 헌신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표창, 로력훈장, 국기훈장 제2급(4차례), 공화국창건기념훈장을 비롯하여 갖가지 국가수훈과 표창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오명몽동지의 고별식은 총련 교또부본부장으로 16일 公益社 南브라이트홀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장남인 오민학씨)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