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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장군님, 함흥반도체재료공장과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을 현지지도

2009년 06월 30일 09:00 공화국

30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일장군님께서 함흥반도체재료공장과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함흥반도체재료공장과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함흥반도체재료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생산공정들과 제품들을 보시면서 15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고있는 로동자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고 기술장비상태와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고 질좋은 반도체재료를 많이 생산하고있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공장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날로 늘어나는 반도체재료의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생산능력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망생산목표를 정해주시고 그를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생산을 단번에 몇배로 끌어올리는것이 아름차고 방대한 과업이지만 애국열의에 충만된 로동계급의 비상한 열정과 굳건한 기술력량이 있는 한 능히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능력확장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냄으로써 영웅적조선로동계급의 위력을 다시한번 떨쳐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희토류금속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보아주시면서 공장일군들과 생산문제를 의논하시고 공장의 기술개건을 적극 다그쳐 더 많은 희토류금속을 생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지금 전국의 로동계급은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거세찬 열풍속에 대비약, 대혁신을 창조함으로써 주체공업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눈부신 성과는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에 대한 일대 시위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풍부한 우리의 원료원천에 의거한 공업토대가 날을 따라 용을 쓰기 시작하여 도처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자랑스러운 전변은 불원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될 우리의 앞날을 예고해주고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먼저 과학성과전시관에서 전시품들을 장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분원의 연구집단이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지혜와 재능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함으로써 많은 일을 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어 분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과학연구사업진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함흥분원이 비날론공업의 창설을 비롯하여 나라의 주체적화학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거대한 기여를 하였다고 하시면서 지난 기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당이 품들여 키워온 혁명적인 과학자들이 있기에 우리의 과학기술이 눈부신 발전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고 강성대국건설위업실현이 확고히 담보되고있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귀중한 재산이고 재보인 과학자, 기술자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분원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화학은 인민의 복리증진에 적극 기여하는 과학분야이므로 함흥분원에 대한 당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과학기술을 높은 수준에 올려세워야 국력을 강화할수 있고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시대와 혁명의 요구로부터 과학기술중시로선을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였으며 사상중시, 총대중시와 함께 과학기술중시를 강성대국건설의 3대기둥의 하나로 내세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과 기술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참답게 복무하자면 견결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준비할뿐아니라 자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자질이자 곧 실적이므로 혁명적인 학습기풍을 세워 누구나 자기 전공분야에 정통한 실력가로, 현대과학기술발전추세에 밝고 폭넓은 지식을 소유한 박식가가 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의 과학기술이 생산과 밀접히 결합되여야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으로 될수 있고 강성대국건설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의 자원에 의거한 과학연구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선정하고 연구완성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들끓는 현실속에 들어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걸리고있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는 혁명적인 연구기풍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함흥시에는 화학공업이 집중되여있는것만큼 분원에서는 실험실적방법에만 매달리지 말고 공장, 기업소들에 나가 발전하는 현실을 알고 지혜롭고 총명한 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자기의 연구성과를 생산에 제때에 실현시켜 은을 내게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경제정책지도에 도움을 줄수 있는 과학적인 가설들을 많이 내놓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가르쳐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혁명성이 강하고 재능있는 나라의 귀중한 재사들이므로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조직들에서 그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연구사업에 필요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어주고 적극 떠밀어주어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창의창발성을 최대한 발양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함흥분원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기술강국건설의 전초병답게 과학연구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며 당면한 15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달성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박남기, 장성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1부부장들인 주규창, 리제강이 동행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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