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들에게 보내는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의 새해인사
2026년 01월 01일 10:50 총련총련 제26차 전체대회를 기점으로 애족애국운동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갑시다
재일동포 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인민의 꿈과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치시며 재일조선인운동과 동포사회도 새로운 발전기에로 도약하게 될 2026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나는 희망과 포부에 넘친 새해에 즈음하여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나자신의 이름으로 전체 재일동포들의 건강과 집안의 행복을 열렬히 축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조국과 총련에 있어서 참으로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조국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과 조국해방 80돐을 맞이하였으며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을 세계만방에 긍지높이 과시하였습니다.
특히 5계년계획 마지막해의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완수하였으며 지방과 농촌, 조국의 이르는곳마다에서 천지개벽이 일어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눈부신 현실로 펼쳐진 력사적인 해였습니다.
그리고 조중, 조로친선관계의 새시대를 열고 국가방위력의 무진한 발전으로 나라의 주권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였습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도 지난해는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한 의의깊은 해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 벽두 1월 2일에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한품에 안아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각별한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친히 강령적서한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자》를 보내주시여 총련결성세대가 창조한 빛나는 전통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력사를 펼쳐나갈 휘황한 앞길을 명시해주시였습니다.
지난해 조선반도를 둘러싼 긴장된 정세와 일본의 정치경제적혼란, 반동세력들의 반조선, 반총련책동으로 인하여 총련사업과 동포들의 생활은 극히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포들은 오로지 경애하는 원수님과 조국을 믿고 총련의 두리에 더 굳게 뭉쳐 애족애국운동을 옹근 한해동안 줄기차게 벌렸습니다.
지난해 각지에서 여느때없이 수많은 동포들의 참가밑에 성대히 진행된 총련결성 70돐과 우리 학교들의 창립정주년경축행사 그리고 조청과 청상회, 류학동의 결성정주년기념행사들은 우리 동포들의 애족애국의 뜻이 얼마나 지극한가를 다시금 보여주었으며 애국충정으로 순결하고 일심단결로 강위력한 총련의 힘을 내외에 보란듯이 과시하였습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보다 철저히 일관시켰습니다.
지부마다 《동포생활상담쎈터》를 더 잘 꾸려 동포들의 생활에 밀착한 봉사복지활동을 활발히 벌렸으며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을 옹호확대하는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였습니다.
본부와 지부, 단체들에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해 동포들의 힘과 애국지성을 한데 모아 동포자녀들을 우리 학교에 받아들이는 사업과 학교지원사업을 정력적으로 벌렸으며 우리 학생들의 배움의 권리를 지키고 조일친선을 위한 대외활동을 착실히 진행하였습니다.
총련은 동포사회의 민족성고수운동이 동포들의 생활공간에서 적극 벌어지도록 지부들에서 《민족문화교실》을 개설운영하였으며 문예동조직들의 다종다양한 공연과 전시활동, 금강산가극단의 공연과 창단 60돐을 맞이하여 31년만에 조직된 조선가무단의 합동순회공연 등으로 동포사회가 우리 노래, 우리 장단, 우리 춤으로 흥성이게 하였습니다.
체육단체들도 다양한 종목의 군중체육활동과 청소년선수육성사업을 힘있게 벌려 동포사회의 민족성고수활동에 활력을 불어주었습니다.
지난해 동포사는곳마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부중시, 분회중시사상을 높이 받들어 지부를 강화하고 분회를 따뜻한 정이 흐르는 동포동네로 꾸려나갔으며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서 앞장선 70개의 총련분회와 56개의 녀성동맹분회들이 《년간부문별모범분회》의 표창을 받았습니다.
애국운동의 주력군인 상공회와 새세대단체인 조청, 청상회, 류학동, 우리 운동의 한쪽수레바퀴인 녀성동맹을 비롯한 군중단체들과 사업체들에서는 자기 조직의 특성에 맞는 대중운동을 더욱 힘있게 조직전개하였습니다.
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동포사랑, 후대사랑을 안고 굳게 단결하여 헌신분투함으로써 귀중한 성과들을 이룩한 각지의 지부와 단체의 비전임역원들과 고문들, 총련과 녀성동맹의 분회위원들과 열성동포들,애국적상공인들과 학부모들, 동포청년들을 비롯한 모든 재일동포들에게 존경의 뜻을 담아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포여러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새해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가르치시였습니다.
《새해는 우리당 제9차대회가 열리는 력사적인 해이며 총련에 있어서는 제26차 전체대회에서 결성 80돐을 향한 새 투쟁기의 뚜렷한 목표와 방략을 제시하고 첫해 애국과업의 성과적수행을 위함에 힘찬 보무를 내짚어야 할 새로운 전환의 해,변혁의 해입니다. 》
새해 2026년은 총련 제26차 전체대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총련이 새로운 10년투쟁기에 들어서는 해입니다.
올해 총련은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적인 발전단계에 들어서는 조국인민들의 기상과 투쟁기세에 발걸음을 맞추어 전체대회를 기점으로 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새세대들을 훌륭히 키워내며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해나가는 애족애국운동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갈것입니다.
총련사업의 주인은 우리 동포들입니다.
그리고 동포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 일군들과 동포들사이에 오고가는 따뜻한 정이 곧 총련의 힘입니다.
전체 총련일군들은 동포들의 요구가 백가지, 천가지이라고 해도 어느 하나도 가볍게 대하지 말고 그 모든것을 최상의 수준에서 해결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업에 동포제일주의를 보다 철저히 구현하여 귀중한 동포들의 권익과 안녕, 사랑하는 후대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 일심전력할 결심입니다.
나는 새해에 즈음하여 모든 동포들이 부디 무병무탈하고 집안이 화목하며 여러분들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 종 만
2026년 정월 초하루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