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 분배를 어디에 쓸가?》, 밤새껏 토론
2025년 12월 27일 07:28 경제 공화국
결산분배에 참가한 청산농장 농업근로자들
청산농장 제11작업반 2분조장의 가정에서
결산분배의 날, 남포시 강서구역 청산농장 제11작업반 2분조 김경숙분조장(49살)의 가정에서는 《이 많은 분배를 어디에 다 쓸가》의 노래소리가 밤새껏 울려나왔다고 한다.
강서구역 청산농장에서는 올해에 또다시 풍년을 안아오고 11월 18일 성대한 결산분배모임을 가지였다.
김경숙분조장이 속한 작업반은 청산리적으로 최고수확을 이룩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수확작업반대렬에 들어섰다. 그의 분조는 2021년부터 해마다 다수확분조의 영예를 지니고있다.

흐뭇한 분배를 받아안은 김경숙분조장
해마다 그러하지만 결산분배가 있기 전날밤부터 김경숙분조장의 가정은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량주가 입고나설 명절옷들을 준비하고 갖가지 음식들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안해와 함께 같은 분조에서 일하는 남편은 성수가 나서 집사람의 일손을 도와주었다.
분조원들을 이끌고 앞그루밀농사에서부터 풍작을 이룩하고 봄내여름내 논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여 흐뭇한 풍년로적가리를 쌓은 김경숙분조장은 물론 남편에게도 많은 현금과 현물이 차례졌다.
현금은 지난해보다 2배로 높아졌고 이 한가정에만도 여러t의 식량이 분배되였다.
《이만한 량이면 우리 가정이 여러해를 먹을수 있다. 다수확기쁨의 노래와 춤이 절로 나온다.》(김경숙분조장)
결산분배모임이 끝나자 흐뭇한 풍년분배를 받아안은 이들부부는 많은 량의 량곡을 뜨락또르로 집에 실어날랐다.
점심에는 분조원들이 다 모여 즐거운 식사를 하면서 오래도록 다수확의 긍지와 보람을 함께 나누었다.
결산분배를 맞이한 청산농장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