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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

2025년 12월 21일 06:48 경제

개마고원기슭에 펼쳐진 대경사,인민의 끝없는 환희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숙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한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인민의 꿈과 리상실현을 최대의 숙원으로 떠안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는 조국의 북변 개마고원기슭에도 문명부흥의 변천상을 펼치였다.

김정숙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로동신문》)

압록강대안에 억척의 제방이 뿌리내리고 아담한 문화주택들이 련이어 일떠서 새 생활,새 문명의 기운이 약동하는 력사의 고장 김정숙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보란듯이 일떠서 지방발전정책실행의 두번째 준공계절의 환희를 더해주고있다.

90%이상의 면적이 산림으로 되여있는 두메산골군에 현대적인 생산공정을 일식으로 갖춘 식료공장,옷공장,일용품공장이 훌륭히 건설됨으로써 지역경제를 자립적으로,다각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 마련되였다.

《지방발전 20×10 정책》 김정숙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20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혁명군대의 고귀한 명함을 끝없이 빛내여가고있는 건설련대 관병들이 김정숙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준공식장으로 보무당당히 들어섰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량강도와 김정숙군의 일군들,근로자들,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준공식장은 산간벽지에서도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한 생활을 향유할수 있도록 지방변혁의 새 력사를 펼쳐준 어머니당에 대한 전체 참가자들의 다함없는 흠모의 정으로 끓어번지였다.

주창일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멸사복무정신으로 지방의 세기적변혁이라는 건국초유의 중대결단을 내리시고 그 실현을 위해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령도가 있어 김정숙군에서도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맞이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김정숙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로동신문》)

그는 건축형식에 있어서나 생산공정의 현대화수준에 있어서 지난해에 비해 한층 비약한 경공업기지들과 종합봉사소,선진적인 보건시설 등이 전국도처에 동시다발적으로 일떠선것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두번째 해 과업의 성과적결속을 알리는 동시에 지방의 발전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을 대표하고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 국가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뚜렷이 각인시켜준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숙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귀중한 밑천인 지방공업공장들을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이 응축된 고귀한 창조물들로 손색없이 일떠세우기 위해 헌신의 구슬땀과 깨끗한 량심을 바친 군인건설자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내면서 그는 건설련대 관병들이 앞으로도 지방공업혁명의 전위대로서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갈것을 당부하였다.

그는 김정숙군에서 경제림조성을 비롯한 원료자재확보사업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는것과 함께 당의 은정이 어린 공장들이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주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며 공장의 일군들은 생산조직과 지휘,기술혁신사업에 주력하여 제품의 질을 부단히 제고하며 특산품의 가지수를 계속 늘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도안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열렬한 향토애,조국애를 간직하고 자력의 무진한 힘과 개척정신으로 자생자활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고있는 강원도정신의 창조자,체현자들처럼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당정책의 완벽한 집행을 위하여,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분투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김정숙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창수동지는 토론에서 지방변혁의 자랑찬 현실이 평양에서 수천리나 떨어진 두메산촌에도 펼쳐졌다고 하면서 오늘의 대경사는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국력평가의 절대적기준으로 내세운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대대손손 만복을 누려갈 문명의 터전을 마련해주시고 부흥번영의 귀중한 재부를 안겨주시여 산골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군안의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지방발전정책실현의 직접적담당자,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자각하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정상화하며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알심있게 추진함으로써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력사의 고장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꾸려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참가자들의 기쁨과 격정이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로 고조되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가 새 공장의 주인들과 함께 준공테프를 끊었다.

김정숙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로동신문》)

현대성과 과학성,실용성,미학성이 완벽하게 구현된 공장들을 돌아보는 참가자들은 지방원료로 중앙제품 못지 않게 만든 갖가지 제품들앞에서 연해연방 탄성을 올리였다.

자기 고장에 일어난 천지개벽을 직접 보고싶어 먼길을 달려온 장항리의 주민들은 공장들의 현판을 쓸어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해에는 사랑의 특별명령을 내리시여 큰물로 사경에 처했던 인민들을 구원해주시고 올해에는 이렇게 멋쟁이 보배공장들을 지어주시였다고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김정숙군 읍 6인민반에서 살고있는 김봄희녀성은 작년 피해복구기간 평양에서 꿈같은 나날을 보내면서 아들의 첫돌생일상까지 받아안고 고마움의 인사도 미처 드리지 못하였는데 어머니당에서는 자식들을 부럼없이 자래우고싶어하는 부모들의 심정을 속속들이 헤아려주고있다고 목메여 말하였다.

당의 은덕으로 산골군의 평범한 근로자들이 새 문화주택의 주인,희한한 새 공장의 주인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김정숙군일용품공장 로동자 리광진은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군인민들의 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하였다.

김정숙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로동신문》)

온 나라에 잣나무학교로 소문난 풍양고급중학교의 교원,학생들도 군의 상표들을 단 맵시있는 옷들과 식료품 등을 기쁨속에 보고 또 보며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기름나무림조성사업에 계속 앞장섬으로써 군살림살이에 보탬을 줄 결의들을 토로하였다.

경축분위기로 흥성이는 준공식장에 예술공연무대와 춤바다가 펼쳐지고 아름다운 축포의 불보라가 터져올라 당중앙의 크나큰 사랑속에 윤택한 새 생활을 누리게 된 김정숙군인민들의 희열과 랑만을 배가해주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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