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부럼없는 우리 악단으로/오사까조선취주악단 제43회 정기연주회
2025년 12월 05일 15:47 문화오사까조선취주악단 제43회 정기연주회가 11월 24일 오사까시내 홀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지난해 결성 50돐을 맞이한 오사까조선취주악단은 동포들의 사랑속에서 걸어온 반세기의 력사를 이어 100년을 향한 새로운 한걸음을 내디디게 되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문경고개》, 《세상에 부럼없어라》, 《쟁강춤》 등의 우리 나라의 명곡들과 함께 세계의 유명작품도 연주하여 관객들을 매혹하였다.
또한 《풍년든 금강마을》과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는 흥취나는 민족장단을 즐길수 있어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2부에서는 오사까중고 취주악부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해마다 우리의 연주회를 손꼽아 기다려주는 동포들과 벗들이 있어 그 기대에 보답하게끔 출연자들은 마음담아 연주하였다.
《심금을 울리는 연주였습니다.》, 《많은 감동을 고맙습니다.》
관객들의 격려의 말들이 취주악단활동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오사까조선취주악단은 정기연주회뿐아니라 지역의 동포들이 모이는 다양한 행사와 모임들에서도 연주활동을 벌리고있다.
취주악단은 앞으로도 동포들이 바라는 세상에 부럼없는 악단으로서 오사까동포사회에 아름다운 우리 음악이 울려퍼지도록 열성껏 활동해나갈것을 다짐하고있다.
【문에동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