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창립 80돐
2025년 11월 10일 07:53 메아리
해마다 가을은 크고작은 동포행사들이 집중되는 기간이다. 그런데 올해는 모든 행사에 기자를 파견하지 못할 정도로 학교창립 80돐기념행사가 각지에서 수많이 조직되였다. 조국해방직후 모든것이 모자란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빼앗겼던 우리 말과 글을 익혀주려고 헌신분투한 애국선대들의 뜨거운 숨결이 안겨온다.
◆올해 각지 우리 학교들에서 진행된 행사들을 보면 기념식전과 공연, 매대와 추첨회 등등 그 준비만도 여간 공을 들이지 않았을것이다. 그런데 창립기념행사뿐아니라 앞으로 창립 90돐, 100돐을 내다보고 그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사업들을 립체적으로 벌렸다. 하여 창립기념행사는 그 집대성으로서 미래를 향한 각오와 결의를 피력하는 마당, 밝은 전망을 공유하는 마당이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