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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주재 조선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2025년 10월 14일 06:34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9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겐나지 쥬가노브위원장, 국가회의 이완 멜리니꼬브제1부의장, 국방성 안드레이 불릐가부상, 내무성 위딸리 슐리까부상과 로씨야 국가회의, 련방평의회, 외무성, 국방성, 내무성, 평화 및 통일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21세기관현악단, 따쓰통신사를 비롯한 정당, 정부, 국회,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초대되였다.

로씨야주재 조선 신홍철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수령님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로친선관계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 그리고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과 자랑찬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조선 특명전권대사는 조선로동당이 창당 첫 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백배하며 자주,자립,자위의 강국건설의 길을 개척해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현세계에서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비축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국가주권과 발전환경,안전리익을 굳건히 수호해나가고있는것이야말로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업적중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국가회의 제1부의장은 조선로동당의 투철한 정치적의지,견결한 투쟁이 없었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없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일관하게 구현하며 전면적인 국가발전로선을 완강하게 실천하고있다,조선이 적극 추진하고있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세계의 커다란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로씨야에 있어서 조선과의 관계가 세계적인 의정의 한 토막이 아니라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부합되는 전략적인 국가정책방향이라는것은 현실이 증명하고있다.

뿌찐대통령은 두 나라관계에 대해 특수한 신뢰관계,우호관계,동맹관계이라고 밝혔다.

꾸르스크지역해방작전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을 감사의 마음을 안고 추억하며 전장에서 희생된 영웅들에게 경의를 드린다.

국방성 부상은 지금 로조사이의 형제적관계가 각 분야에서 적극 확대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두 나라 수뇌분들사이의 두터운 신뢰는 쌍무관계를 힘있게 발전시키고있다.

로조친선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에 맞게 발전하며 호상 협조와 전투적우의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계속 이어지리라고 확신한다.

연회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조로친선협조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한편 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와 하바롭스크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도 3일과 9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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