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 《로동신문》의 사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대함은 영원할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우리 조국이 올라선 아득한 높이를 만리창공에 새기며 9월의 하늘가에 우리의 국기가 장엄히 나붓기고있다.

성스러운 국기에 운명과 미래를 싣고 이 나라와 함께 도전하는 모든것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영광의 오늘에로 질주해온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이 강국의 공민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7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1948년 9월 9일은 반만년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이 주권을 틀어쥔 나라, 인민의 의사가 국책이 되고 인민의 권리가 법으로 지켜지는 위대한 국가가 창건된 사변적인 날이다.력사의 이날로부터 진정한 자주강국, 참다운 인민의 나라 건설의 새 기원이 열리고 존엄사수, 국권수호의 세계사적모범이 창조되였으며 세인이 새로운 눈으로 보는 강대한 조선의 모습이 그려지기 시작하였다.

크나큰 감격과 기쁨속에 국경절을 맞이한 이 시각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끝없이 륭성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 철석의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이 통일단결되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자주, 자립, 자위의 튼튼한 기초우에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도는 밝고 양양합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국가의 성스러운 발전행로는 위대한 수령이 영원불패의 강대국을 일떠세운다는 만고의 진리를 력력히 새겨주고있다.

국가의 위대함과 강대함은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탁월한 수령을 모신데 있다.수령의 혁명사상에 의하여 부강조국건설의 설계도가 펼쳐지고 수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강국의 래일이 당겨지게 된다.수령의 위대성이자 나라의 존엄이고 위상이다.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최대의 애국유산이다.

일찌기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귀중한 경험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인민의 뜻으로,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건국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하시였으며 인민을 믿고 인민을 키워 부강조국건설의 험산준령들을 헤쳐오시였다.선행리론이나 기존관례에 구애됨이 없이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주체적립장에서 풀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강철의 신념,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은 짧은 력사적기간에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서게 되였다.렬강중심의 지배주의질서가 흔들수 없는 규칙으로 합법화되고 사대와 교조가 만연되던 지난 세기에 시종일관 자주적대를 굽히지 않으시고 우리 혁명위업을 배심있게 떠밀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실천은 현대정치사에 특기할 기적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길에 고귀한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였다.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붕괴되고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그처럼 준엄한 환경속에서 붉은기와 총대를 높이 추켜드시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굳건히 수호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실록은 철령과 오성산, 초도를 비롯한 이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자립, 자존의 토대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가 펼쳐진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애국헌신의 장정이 안아올린 고귀한 결정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 절대적권위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강대함을 건국이래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운 결정적요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강력한 자위력을 만반으로 갖춘 군사최강국, 우리 인민의 리상과 꿈이 전면적으로 실현된 부흥강국으로 건설해가시는 희세의 정치가, 절세의 애국자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국가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가 있기에 사상최악의 난관들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우리 국가는 강대한 힘의 새 경지를 부단히 개척하고 확대해나가고있으며 전면적발전의 고조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가고있다.이 땅우에 반만년력사가 숙원해온 강국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눈부시게 펼쳐주시고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영원한 평안과 무궁한 번영을 담보해주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국가의 위상과 양양한 전도는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권위와 하나로 잇닿아있다.비범한 정치실력과 출중한 풍모, 쌓으신 업적으로 하여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를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권위는 그 누구도 지녀본적이 없는 가장 높으신 권위이고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는 절대적인 권위이며 비상한 견인력과 감화력을 지닌 최고의 권위이다.이 세상 제일 높은 권위를 지니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있기에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과 영광, 긍지는 세세년년 더 높이 떨쳐질것이다.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성스러운 투쟁행로는 인민들자신이 주인이 되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한 국가는 절대로 좌절되지도 흔들리지도 않으며 영원히 승승장구한다는 백승의 철리를 실증해주고있다.

인민은 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나라의 근본이고 주인인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아야 국가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한 발전이 담보된다.자기 조국을 위해 무한한 슬기와 책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인민의 열화같은 애국심을 초석으로 하는 국가는 영원하고 불패한다.

공화국은 력사상 처음으로 우리 인민이 자기의 뜻으로 세운 나라였고 사랑으로 받들어올린 정권이였다.이 나라를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위대한 인민이기에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는 전승신화도 안아올수 있었고 맨손으로 빈터우에 락원을 일떠세우는 기적도 창조할수 있었으며 굴할줄 모르는 강인함으로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혁명의 엄혹한 시련기들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격변기, 고조기들로 반전시킬수 있었다.이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자기 조국의 승리와 영광에 바쳐진 생을 가장 값있고 행복한 생으로 간주하는 애국적인민, 공민적의무에 대한 성실성과 곤난을 이겨내는 인내력에 있어서 훌륭하고 강의한 인민은 없다.

우리 인민의 강한 자존심과 열렬한 애국심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발전을 힘있게 떠미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국가건설은 필연코 자존이냐 의존이냐 하는 선택으로부터 시작된다.자존과 의존은 한개의 글자가 차이나지만 이 두 갈래의 길에서 어느것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종착점은 강국이 될수도 있고 약소국이 될수도 있다.화는 외세의존에서 오고 복은 자력갱생에서 온다.강국의 존엄과 위대함은 자력으로 강해진데 있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압력과 간섭을 이겨내야 하고 력사의 생눈길을 무수히 헤쳐나가야 하는 자존, 자립의 길은 목숨우에 존엄을 놓는 인민의 강인함을 떠나 그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자기가 선택한 리념과 제도를 수호하고 자기 조국을 강대하고 륭성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분기해나선 전체 인민의 견인불발의 애국투쟁에 의하여 자력부강, 자생자결의 값진 재부들이 끊임없이 증대되고 국가의 지위와 명성이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 오르게 된다.오늘 많은 나라들이 패권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에 변변히 맞서지 못하고 자주의 원칙을 포기하고있는것은 사람들이 자존의 정신으로 무장하지 못한데 주요원인이 있다.

우리 인민은 자존을 지켜 지구상의 그 어느 나라 인민도 걸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행로를 영웅적으로 헤쳐나가는 위대한 인민이다.자기의 선택이 정의임을 굳게 믿고 천신만고를 굴함없이 이겨내며 강국건설위업을 받든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인민이 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자그마한 탈선도 모르고 주체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그 누구도 꺾을수 없는 강한 자존심과 애국심을 지닌 인민이 떠받드는 우리 공화국이 영원히 강하고 번영하게 되는것은 필연이고 법칙이다.

우리 인민의 강인성과 헌신성은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난관도 과감히 뚫고 끝없이 비약하게 하는 위력한 힘이다.

극난을 이겨내는 힘은 억대의 재부나 발전된 과학기술력이 아니라 국가가 당하는 어려운 상황을 깊이 리해하며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는 인민의 강인성, 헌신성이다.모든 공민들이 국가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하며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갈 때 직면한 난국은 해소되고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게 된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우리 공화국의 려정이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질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전적으로 지지하며 모진 곤난을 감내하면서도 충직하게 받들어주었기때문이다.당의 부름에 언제나 산악같이 일떠서는 우리 인민특유의 애국충의심은 우리 조국이 밝은 래일을 향하여 기세차게 나아가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시련보다 강하고 도전보다 억센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새 생활, 새 행복을 창조하려는 우리 인민의 애국의 열망과 노력은 단순히 자기 대를 위한것이 아니다.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이 땅우에 무궁토록 강대하고 번영하는 강국을 건설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주려는 강렬한 지향과 의지가 우리 국가의 국풍이 되고 세대를 이어 계승해나가는 고결한 인생관으로 되기에 우리의 조국은 오늘도 위대하지만 래일은 더 아름답고 휘황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국의 공민된 끝없는 영예와 긍지,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성은 최대의 애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길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대함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불멸의 혁명업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부흥강국건설구상은 과학이고 실천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현해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애국의 더운 피와 근로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나라의 존엄은 몇사람의 애국으로 지킬수 없고 말로만 외워서 빛내일수 없다.모든 공민들이 자기의 투쟁, 자기의 힘과 지혜로 사랑하는 조국에 더 큰 영광과 새힘을 안겨줄 일념을 안고 애국성업에 혼심을 깡그리 기울일 때 국력은 백방으로 다져지고 국위도 끊임없이 선양되는 법이다.

누구나 향유의 권리앞에 애국헌신의 의무를 놓고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더는 일, 나라의 륭성번영에 보탬을 주는 일이라면 스스로 떠안고 훌륭한 결실로 이어놓아야 한다.일터와 초소는 서로 달라도 모두가 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의 실천으로 한모습되여 강대성과 선진성, 현대성을 지향하는 공화국의 비약적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도와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앞선 사람을 따라앞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5개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높은 사업실적으로 담보하여야 한다.

전세대들이 발휘한 숭고한 혁명정신,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앞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곤난을 이겨내며 직장일,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간주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세대였다.전세대들이 지녔던 투쟁정신과 사업기풍, 창조본때는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훌륭한 귀감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을 지나간 력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오늘의 투쟁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조국앞에 닥친 생사존망의 위기를 맞받아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과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며 사회주의 새 생활을 꾸린 천리마시대의 인간들의 사상정신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순간순간을 값있게 빛내여야 한다.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대담하게 불사르고 끊임없이 새 기적, 새 기록을 창조해낸 전세대들처럼 형식주의, 요령주의, 패배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사상관점을 철저히 뿌리뽑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한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존엄높고 충성과 애국을 본령으로 하는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끝없이 승승장구하는 영원불패의 강국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위대한 우리 국가의 줄기찬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