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주의의 청산은 일본사회의 책무/ 간또대진재조선인학살 102년 집회
2025년 09월 06일 07:00 문화・력사《일조련대전국네트워크》의 전후80년기획의 일환으로 집회 《간또대진재 102년 조선인학살의 진상규명을 요구한다》가 8월 29일 도꾜의 련합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집회는 간또대진재 100년을 계기로 결성된 《간또대진재조선인학살희생자추도와 책임추궁의 행동실행위원회》, 2월에 설립된 《간또대진재조선인학살을 검증하는 유지의원의 회》(이하 《유지의원의 회》)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집회에는 일본시민단체 성원들, 각계층의 일본인사들, 국회의원들, 총련중앙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국장, 간또지방의 총련일군들, 동포들 등 250여명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전체 참가자들이 학살로 인해 희생된 조선인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주최자를 대표하여 먼저 도꾜-평양 《무지개다리》에구찌 세이자브로(江口済三郎)대표가 인사하였다.
그는 일본의 식민지통치와 차별의 력사를 직시하고 배외주의에 맞서 투쟁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시민들의 련대활동을 확대하여 옳바른 력사인식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나걸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유지의원의 회》세와인대표인 히라오까 히데오중의원의원 (립헌민주당)이 인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