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창립80돐을 동포들의 힘을 모아 장식하자/니시고베초급에서 애교절실행위원회 제2차회의
2025년 09월 30일 16:01 민족교육
애교절실행위원회 제2차회의가 진행되였다.
니시고베초급에서 애교절 실행위원회 제2차회의가 9월 11일 실행위원들 약 40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김행일교장이 10월 26일에 진행되는 애교절의 사업요강을 발표하였다.
그는 이번 행사를 학교창립 80돐을 뜻깊게 경축하는 마당으로 꾸려 모든 지역동포들이 우리 학교를 더 사랑하는 《지역의 학교》로서 계속 발전시켜나갈 결의를 다지는 마당 그리고 학생, 원아들이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랑, 애교심을 한층 키우는 계기로 하여 졸업생들과 광범한 동포들을 학교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는 마당으로 꾸리자고 말하였다.
이 기간 졸업생들과의 련계를 강화하여 애교절당일에 전시할 《80년사진전》준비를 다그쳐왔는데 한신아와지대진재로 인하여 학생시절의 사진을 잃은 졸업생들이 많고 학교에도 사진이 거의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별 졸업생들의 련락망을 만들고 력대 졸업생들의 졸업사진수집을 진행해왔다. 특히 녀성동맹 스마다루미지부 강순렬부위원장(중급부(당시) 18기졸업)은 고령 졸업생들의 사진을 모으기 위해 동포들속에 들어가 담화를 적극 진행하였다.
그는 《동포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 지역의 력사와 학생시절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제까지의 졸업사진들을 많은 동포들과 아이들에게 어서 보여주고싶다.》고 말하였다.
또한 회의에서는 애교절을 지난 학년도보다 더 성대히 진행하기 위해 무대설치, 매대준비등 단계마다 사업목표를 정하여 준비사업을 면밀히 진행해나가는 방도들이 발표되였다.
또한 로동봉사(9월 21일)에 많은 동포들이 모여 학교미화사업에 떨쳐나서 학교창립 80돐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가자는 호소가 있었다.
우리 학교를 둘러싼 환경은 계속 어렵기는 하나 선대들이 지켜주고 동포들의 사랑이 깃든 이곳 학교를 계속 고수발전시켜나가는데서 련합동창회결성모임을 겸하는 이번 애교절을 빛나게 장식하기 위해 실행위원회 성원들에게 많은 방조와 협력을 부탁하여 모임은 페회되였다.
【니시고베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