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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력량과 수단을 가을걷이에로!

2025년 09월 23일 09:15 공화국

23일부 《로동신문》의 사설 《모든 력량과 수단을 가을걷이에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회의에서 하신 연설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고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한 투쟁에 더욱 분기해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들의 기세는 대단히 높다.

올곡식생산과 수매계획을 초과완수한 기세로 뒤그루농사에서도 높은 수확고를 내여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으로써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뜻깊은 해로 빛내일 열의가 모두의 가슴마다에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완수하는 해이다.지금까지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를 더 큰 성과로 증폭시키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올해 농사의 성과여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쌀이 많아야 사회주의를 지킬수 있고 혁명과 건설을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박력있게 내밀수 있다.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와야 한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2025년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과업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에 농업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높일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것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올해 농사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혁명적인 대책들을 세워주고 모든 힘을 집중하도록 한 당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은정에 떠받들려 영농공정들이 일정대로 드팀없이 진척되였다.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재해성이상기후가 때없이 들이닥치는 속에서도 완강한 투쟁으로 사회주의전야를 억척같이 지켜왔다.

봄내여름내 전야마다에 바쳐진 성실한 땀과 노력에 의하여 흐뭇한 작황이 펼쳐졌으며 올해 계획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전망도 확고하다.

농업부문에서부터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려야 다른 모든 부문들이 신심드높이 내달리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실제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게 된다.

모든 력량과 수단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동원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 보다 앙양되고 분발된 투쟁을 벌려나감으로써 자랑찬 알곡생산성과로 올해를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의 어깨우에 올해 농사결속사업의 성패가 크게 달려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눈부신 실체들과 더불어 농업근로자들의 보답의 열정, 다수확열의는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다.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으로 농촌들에 많은 농기계들이 들어갔으며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될 때 못해낼 일이란 없다.

일군들은 올해 농사결속에서 맡고있는 직책상임무의 성과적수행으로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평가받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들끓는 포전에 나가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박력있게 내밀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자기 포전, 자기 농장, 우리 국가에 대한 사랑이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이는데서 힘있게 분출되도록 한번한번의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야 한다.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면 온 나라 모든 농장, 작업반, 분조들이 분발력을 배가하며 다같이 전진하여야 한다.

농장들에서는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합리적으로 조직하고 로력과 설비, 자재관리를 비롯하여 농업생산과 경영활동을 책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수매를 동시에 내미는것이 중요하다.

포전별로 수확적기를 바로 정하고 일정계획을 정확히 세워 곡식이 익는족족 모조리 거두어들여야 한다.특히 벼종합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 품들여 가꾸어온 곡식을 집중적으로, 질적으로 가을함으로써 예상수확고가 그대로 실수확고로 되게 하여야 한다.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땀이 스민 귀중한 낟알이 절대로 부패되거나 허실되지 않도록 보관관리를 잘하며 수매를 제때에 결속하여야 한다.

농사의 주인은 농업근로자들이다.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은정에 고마움의 눈물만 흘리는 사람이 아니라 다수확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전야마다에 구슬땀을 뿌리는 애국농민이 되여야 한다.농업전선에서의 통장훈을 자기 포전에서부터 먼저 울리겠다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련일 혁신을 창조해나가야 한다.특히 뜨락또르운전수, 벼종합수확기운전공들은 자기들의 각성과 분투에 의해 한해 농사를 결속하기 위한 사업이 크게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기대정비를 깐지게 하며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

온 나라가 떨쳐나 올해 농사결속을 힘껏 도와주어야 한다.

최근년간의 련이은 풍작은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강화하고 공업이 농업을 방조하며 전사회적으로 농촌을 힘있게 지원할 때 점령 못할 알곡고지가 없다는것을 확증해주었다.

지금 농촌들에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더 많은 전력을 요구한다.전력공업부문에서는 농촌에 전기를 우선적으로 중단없이 보내주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제때에 원만히 진행되게 하여야 한다.기상수문부문에서는 날씨예보의 정확성과 과학성, 신속성을 보장함으로써 농업부문에서 날씨변화에 예견성있게 대처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해당 단위들에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계획된 연유를 정확히 보장하여야 한다.

내각과 경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과 각급 인민위원회들에서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을 한가지라도 더 보내주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완강히 실행하여야 한다.누구나 농업근로자들과 농사를 함께 책임졌다는 관점에서 알곡증산투쟁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기술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도, 시, 군당조직들은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선전선동력량을 동원하여 포전마다에 혁명적랑만과 투쟁열, 애국열이 차넘치게 하며 전세대 애국농민들과 오늘의 실농군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상전을 드세차게 벌려야 한다.리당조직들이 당사업의 화력을 초급일군들과 당원들,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심을 더욱 분출시키며 농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는데로 지향시켜야 한다.농근맹조직들을 적극 발동하여 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일한것만큼 구체적으로 하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집단적혁신이 세차게 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모두다 자신심과 분발력을 배가하며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2025년을 농업전선에서의 자랑찬 증산성과로 빛내이자.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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